부산서 반미라 상태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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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반미라 상태 시신 발견
  • 방글 기자
  • 승인 2014.03.1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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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부산에서 반미라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A(52) 씨가 15일 오후 4시 10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원룸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반미라 상태였으며 시신에서는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 출입문은 내부에서 잠겨있었고, 방도 깨끗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한 원룸 관리 부동산 업주는 경찰 조사에서 "입주민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항의했지만 정확한 발생지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A씨가 두달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또, "A씨에게 두 달 전부터 월세가 들어오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꺼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숨진지 3개월 정도 된 것으로 추정,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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