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스타벅스 원두·비아, 1~4월 판매 2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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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스타벅스 원두·비아, 1~4월 판매 20% 이상 증가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5.14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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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스타벅스 원두와 비아 상품 스타벅스
스타벅스 원두와 비아 상품 ⓒ스타벅스

스타벅스 원두·비아, 1~4월 판매 20% 이상 증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타벅스 원두 패키지와 비아의 판매 수량을 비교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원두는 26%, 비아는 2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원두는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로 전체 원두 판매량 중 약 20%의 비율을 차지했다. 라틴아메리카 커피의 고소한 특징에 강한 로스팅에서 나오는 캐러멜 풍미로 인해 집에서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취향에 어울리는 원두다. 다음으로는 깔끔한 풍미의 단일 원산지 원두인 ‘콜롬비아’와 스타벅스 대표 블렌딩 원두인 ‘하우스 블렌드’가 각각 전체 원두 판매량 중 10%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홈 카페 열풍 속에 단일 원산지 커피들의 판매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평소 커피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커피 원산지인 ‘수마트라’ 원두의 판매율이 작년 동기간 대비 48% 증가하고, 커피가 처음 발견된 나라인 ‘에티오피아’ 원두 판매율 역시 47% 증가해 독특한 풍미를 찾는 커피마니아 층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 대비 20%의 성장을 기록한 스타벅스 비아는 간편하게 스타벅스 커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스틱형 커피다. ‘비아 바닐라 라떼’와 ‘비아 캐러멜 라떼’의 판매량이 각각 35%와 44% 상승하며 집에서도 스타벅스 음료를 즐기는 홈 카페족에게 인기 아이템으로 선택됐다. 디카페인 상품인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 원두와 ‘비아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는 같은 기간 지난해 동기간 대비 원두는 40%, 비아는 50% 정도 판매율이 급성장했다.

또한 일주일 중 금요일에 원두와 비아 판매량이 다른 평일 대비 10%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말에 홈 바리스타로 집에서 직접 커피를 추출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페이, GS리테일 멤버십 앱 결제 단독 오픈

이베이코리아는 간편결제 스마일페이가 론칭한 GS리테일의 통합 멤버십 및 결제 앱 ‘더팝(THE POP)’의 유일한 신용카드 결제수단으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편의점 GS25, 수퍼마켓 GS더프레시, H&B(헬스엔뷰티)스토어 랄라블라 등 약 1만4000개에 달하는 GS리테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일페이 사용이 가능해졌다. 더팝 앱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스마일페이가 유일하다. 이로써 스마일페이는 오프라인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결제 핵심은 앱을 실행하기만 하면 바로 결제 QR코드가 뜨는 ‘원클릭’ 결제 서비스다. 이베이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스마일페이를 최초 1회만 등록해두면 비밀번호 입력이나 지문 인증 등의 과정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오프라인 매장의 특성을 고려해 결제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스마일페이는 국내 사업자 중 소수에게만 부여되는 적격 PG(전자지급결제) 인증을 받은 결제 서비스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등을 도입해 고도화된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베키아에누보, 지중해식 건강 신메뉴 출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vecchia & nuovo)’가 아보카도, 올리브, 토마토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지중해식 건강 신메뉴 8종을 14일 선보였다. 

베키아에누보의 신메뉴 8종은 이탈리아 소렌토 지방 요리의 풍미와 색감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샐러드, 파스타, 플래터, 샌드위치, 클렌즈 주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비타민 보충에 좋은 아보카도, 토마토, 올리브 등 건강 채소와 부라타 치즈, 칼라마리 등 신선한 식재료 등을 활용한 지중해식 요리로 여름철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주고 산뜻함을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메뉴로는 소렌토 지역의 대표적 식재료인 토마토, 올리브, 아보카도, 부라타 치즈를 타프나드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렌토 플래터’, 구운 오징어와 펜넬 허브를 치미추리 소스에 버무려 새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 ‘그릴드 칼라마리 샐러드’, 토마토와 앤쵸비, 케이퍼 등을 곁들인 매콤한 이탈리아 남부지방의 전통 파스타 ‘링귀니 푸타네스카’ 등이다.

케일, 사과, 청포도, 생강 등을 착즙한 ‘그린 그레이프’와 노란 대추토마토, 오렌지, 당근, 바질 등을 착즙한 ‘옐로우 주주베 토마토’ 등 클렌즈 주스 2종도 함께 출시됐다. 이번 신메뉴 8종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 4층, 본점 지하, 하남점 등 4곳에서 판매된다.

국순당,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미국 수출 

국순당은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막걸리 신제품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미국에 본격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순당은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의 초두 수출물량이 미국 현지 유통·판매점에서 추가 입점 문의가 잇따르는 등 본격 수출에 나선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향후 프리미엄급 막걸리의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미국 수출 제품은 국내 시판용과 동일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 5%이며 용량은 750ml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해 국산 농산물의 수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국순당과 현지 유통·판매점에서는 최근 미국에서 프리바이오틱스 관련 제품에 대한 인기가 코로나19등의 영향으로 더욱 높아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2030 젊은 층의 저도주 열풍에 힘입어 현지 젊은 층까지도 소비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순당은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의 미국 외 다른 국가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고급화된 이미지를 구축해프리미엄급 막걸리 수출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한편, 국순당이 지난달 출시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1000억 유산균막걸리’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으로 국내 대형슈퍼마켓 판매가 기준으로 3500원인 프리미엄급 막걸리다. 한 병(750ml)에 열처리 유산균배양체가 1000억개 이상 함유돼 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도 1000mg이 들어있다. 열처리 유산균배양체와 프락토올리고당은 좋은 유산균을 키워주고 나쁜 유해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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