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자리 나눠주기’ 안 하면 선거 진다? [정진호의 정치여담] ‘자리 나눠주기’ 안 하면 선거 진다? [정진호의 정치여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제22대 총선이 야권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무려 175석을 차지했고, 조국혁신당 또한 12석을 얻어냈습니다. 범야권이 300석 중 189석을 확보한, 역사상 유례가 없는 대승입니다.야권의 대승은 곧 여권의 참패입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겨우 108석을 획득하는 데 그쳤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떨어져나간 개혁신당이 3석을 가져가긴 했지만, 개혁신당은 반윤(反尹·반윤석열)을 외치고 있는 만큼 범여권으로 묶기엔 애매합니다. 그만큼 여당은 충격적인 패배를 했습니다.재미있는 점 정진호의 정치여담 | 정진호 기자 | 2024-05-01 10:54 ‘정치자금 수금회’ 된 출판기념회의 비밀 [정진호의 정치여담] ‘정치자금 수금회’ 된 출판기념회의 비밀 [정진호의 정치여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얼마 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국민의힘은 출판기념회 형식을 빌려서 정치자금을 받는 관행을 근절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 우리 모두 지금까지 출판기념회를 열어서 책값보다 훨씬 큰돈을 받는 방식으로 정치자금을 받는 것이 사실상 허용돼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누군가는 언젠가 단호하게 끊어내야 한다.”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 한 위원장의 말을 듣고 이런 생각을 했을 겁니다. ‘맞는 말이긴 한데, 정말 없앨 수 있을까?’출판기념회는 외국에서 보 정진호의 정치여담 | 정진호 기자 | 2024-02-20 18:58 여당은 쉽게 지지 않는다 [정진호의 정치여담] 여당은 쉽게 지지 않는다 [정진호의 정치여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여러분은 선거에서 여당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야당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흔히 대통령 임기 초에는 여당이, 중반 이후에는 야당이 유리하다고들 합니다. 대통령 인기가 좋은 초반에는 여당이 이기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야당이 이긴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입니다.그런데 실제 결과는 좀 다릅니다. 지금과 같은 양당 체제가 정착된 1992년 제14대 총선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8번의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는데요. 그 중 대통령 임기 초 치러진 선거는 단 두 번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총선 승패를 보면 정진호의 정치여담 | 정진호 기자 | 2024-01-19 08:54 같은 당 후보의 ‘낙선’을 바라는 사람 [정진호의 정치여담] 같은 당 후보의 ‘낙선’을 바라는 사람 [정진호의 정치여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2024년 1월 2일. 제1야당 대표가 흉기로 피습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혐오에 혐오를 거듭한 우리 정치가 ‘위험선’에 다다랐다는 방증이었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경고음이기도 했습니다.‘정치여담’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됐습니다.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전쟁이나 싸움과는 다른 정치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결코 ‘착한 우리 편’이 ‘나쁜 상대 편’을 쓰러뜨리는 ‘게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 정진호의 정치여담 | 정진호 기자 | 2024-01-09 14:5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