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캠코, 국유부동산 188건 공개 대부·매각
캠코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총 188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아파트 등 다양한 신규 물건 84건과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04건이 포함됐다.
입찰에 참여하기 전 부동산 형태·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각 부동산의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한편, 캠코는 2018년부터 대부․매각 계약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한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한국국토정보공사,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공공에 무료 개방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공간정보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공공에 무료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간정보연구원은 2015년부터 추진한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의 결과물인 ‘지능형자동차 인식기술 공개용 표준 데이터베이스(DB)’가 올해 행정안전부의‘국가중점 데이터 개방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총리와 주요부처 장관, 관련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후 지원대상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LX는 6월부터 ‘자율주행 인공지능 인식기술 활성화를 위한 융합 DB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행함과 동시에 모든 데이터를 공공에 무료 공개한다.
LX는 이번 사업을 통해 6월부터 2개년 동안 자율주행 인식기술 개발지원 데이터를 공공에 공개하고, 데이터 기반 활용분야 확산을 위해 활용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융합 DB 서비스 구축 사업에서 공개하는 ‘자율주행 인식기술 개발지원 데이터’는 실제도로에서 수집한 다양한 센서 데이터와 기준정보,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공간정보의 융합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공간정보연구원 관계자는 “이 데이터베이스는 방대한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로환경과 날씨, 계절과 햇볕 등 다양한 환경상태를 반영하고 있으므로 인식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데이터로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공데이터 포탈과 기준정보통합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LX의 자율주행 인식기술 개발지원 데이터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발자의 편의를 위한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변환, 알고리즘 성능평가 등이 가능한 활용 API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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