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26일부터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사관학교 제5·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3년간 268명의 예비 농업인을 배출하였으며, 정부의 '청년후계농 지원사업'에 다수 선정되는 등 그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1년도 교육과정은 온라인 창농탐색과정 1개월, 합숙과정(농가현장인턴 2개월 포함)5개월로 구성되며, 이론을 기반으로 강화된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만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온라인 창농탐색과정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년에 신설되었으며,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이면 1000명 이내에서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여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5개월 합숙과정 입교대상은 온라인교육 수료자 종합평가를 통해 기수별로 50명씩 선정하게 되며, 패자부활전의 개념을 도입하여 5기 평가에서 탈락한 교육생에게는 6기에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만의 특전으로는 입교생 전원에게 농업용 기계(드론, 굴삭기, 지게차 포함) 자격증 취득 지원과 해외선진지 견학 등이 있으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수료 시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하는 류인석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6개월 과정이 끝난 후에도 귀농하기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귀농 후에도 작목별 후속교육과 판로지원을 통해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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