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일 정치오늘은 '국적법 반대 野 대선주자 한목소리' 등이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중국 속국 논란을 빚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국적법 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국적법 개정, 문 정권의 21세기 매국행위’라는 제목을 글을 올렸다. 그는 중국인 대거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국적법 논란에 대해 “한푸입니까 한복입니까. 파오차이입니까 김치입니까. 쑤옌자오입니까 이어도입니까. 국내 미세먼지가 진정 한국인만의 문제입니까”라며 “국적법 개정안이 대한민국을 위한 법이 맞냐”고 비판했다. 이어 “어설픈 매국행위를 멈추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우선시하는 정상적인 사고를 탑재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부대변인 홍종기 청년최고위원 후보도 논평을 통해 “현재 논의되는 국적법 개정안은 사실상 특정 국가 출신들을 국민으로 편입시키는 효과를 가진다는 문제점이 있다”며 “결혼, 취업, 주거 등에 큰 영향을 크게 받게 될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지난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국적법이 개정될 경우 우리나라는 결국 중국에 예속될 것이라며 정부를 맹비난했다. 안 대표는 “만에 하나 특정 국가(중국) 출신들을 정치적 지지 기반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라면 당장 중지하는 게 마땅하다”며 “한중관계를 갑신정변 직후 예속관계로 되돌린 굴욕적인 '중국 사대 정권'이라는 역사의 평가와 비판을 결코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석열 7월 국민의힘 입당설’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숨지 말고 모든 것을 드러내는 것이 국민에 대한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 행보에 대해 “정치적인 행보를 하느냐 마느냐는 본인의 선택이나, 적어도 국가를 책임지겠다고 마음을 정했다면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치권 등판 여부가 설왕설래만 되고 있는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선일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르면 7월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31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최문순 강원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에 앞서 도민들에게 먼저 참가 의사를 밝혔다. = 최문순 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분권국가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내겠다”며 대선 출마 이유를 말했다. “경선 기간은 물론이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도정의 남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주어진 임무를 차질 없이 완수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사직 유지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최 지사는 3일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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