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25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DGB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 2500원으로 유지했다.
23일 DGB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20원 오른 90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40원(0.44%) 하락한 8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2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1.2% 증가한 1270억 원"이라며 "2분기 대출성장률이 은행 중 가장 높아 고성장이 지속되고, NIM이 2bp 추가 상승하면서 이자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 가까이 증가하는데다, PF대출 증가와 하이투자증권 실적 호조로 비자이익도 상당폭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룹 대손비용이 370억 원 내외로 낮아지면서 총자산대비 대손비용률이 약 0.18%로 시중 은행 수준까지 하락하는 점도 호실적에 크게 기여하겠다"며 "(물론 이처럼) 낮은 대손비용에는 70억 원 내외의 일회성 충당금 환입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상각 관련 추가 충당금 등까지 감안시 건전성 개선 추세 본격화로 경상 대손비용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20% 가량 증익이 예상되고, 배당성향도 최소 22%대로 상향될 것"이라며 "올해 추정 DPS(주당배당금)는 520원으로 전년대비 33.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