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차, 스타리아 택시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는 9일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초기 개발단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플랫폼 운송 사업자 △운전자 △서비스 이용 고객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반영했으며, 이달 ‘카카오 T 벤티’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기존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 사양을 기반으로 △전동식 사이드 스텝 △17.3인치 루프 모니터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열 열선시트 △첨단안전사양 등을 기본 적용해 탑승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판매가격은 △법인·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3971만 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3610만 원부터다. 플랫폼 운송 사업자와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통해 카카오 T 벤티 등과 같은 플랫폼 기반 운송사업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뱅크샐러드에 100억 원 투자
기아는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에 1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지난 2017년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4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880만 회, 연동 관리금액 410조 원을 돌파하며 온라인 개인자산관리 시장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광범위한 데이터 기술 협력에 나서게 된다. 특히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자동차 보험 서비스 등 카라이프 전반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 모빌리티와 금융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기아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강점을 가진 뱅크샐러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키로 했다"며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다각적으로 사업 시너지를 창출,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개편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르노 마스터 홍보대사에 신태용 감독 위촉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의 홍보대사로 신태용 축구감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신태용 축구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축구 전문 교육 기관인 신태용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축구교실을 통해 축구 꿈나무를 양성하고 있는 신 감독이 르노 마스터의 안전한 이미지를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하고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르노 마스터 홍보대사로 선정된 신 감독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 르노 마스터 버스 15인승을 구매해 축구교실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부모님 역시 르노 마스터의 안전성을 믿고 축구교실 통학차량에 아이들을 태워 보낸다. 아이들 또한 편안한 착석감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 마스터는 글로벌 누적판매 대수 300만 대를 자랑하는 유럽의 대표 상용차다. 국내에는 지난 2018년 10월 처음 선보여졌으며, 안전성을 비롯해 비여유로운 승하차 편의성, 넉넉한 적재 공간 등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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