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부산 범천4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은 부산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진구 범천동 일원 소재 부지 9만1521㎡에 지하 6층~지상 36층, 18개동, 공동주택 2604가구(오피스텔 144실 포함)와 부대복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이 제안한 단지명은 범천의 부흥(RENAISSANCE)과 서면의 주거중심(CENTER)이라는 의미를 담은 '르네센트'(RENAICENT)다. 범천4구역을 서면의 중심, 최고의 랜드마크로 탄생시키겠다는 게 현대건설의 포부다.

현대건설 측은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현금유동성, 기술 노하우 및 브랜드 파워가  신뢰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로서 시공사 선정에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며 "이미 입찰에 참여한 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 주요 리모델링사업에서도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제안을 통해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용인 수지 지역 리모델링사업 연이어 수주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이 비대면으로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 찬반투표를 통해 해당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 용인 수지구 상현동 일대에 2001년 준공된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7개동, 498세대)를 수평·별동증축을 통해 8개동, 572세대 규모로 단지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다. 일반분양으로 풀리는 물량은 74세대로 예정됐으며, 공사비는 1927억 원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포스코건설은 같은 지역에 위치한 용인수지동부아파트 리모델링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측은 "리모델링 추진에 적극적인 용인 수지 지역 내 여러 사업에 적극 참여해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을 조성함으로써 더샵의 브랜드 가치를 각 단지의 재산적 가치로 전이시켜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한화건설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화건설의 수상작은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콘셉트 디자인부문) 등이다. 전자는 다양한 생활 속 이웃들의 모습을 간단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해 건축물에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했다는 측면에서 호평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후자의 경우 미세먼지와 황사를 자동 감지해 단지 내 공기질을 실시간 알려주는 안내시설에 LED와 미스트폴을 적용, 공기질 등급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으로 가치를 더해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건설 측은 "2009년 미국 IDEA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상 실적을 통해 국제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며 "앞으로도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신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SK Eco Innovators Y21' 모집…"친환경 스타트업 발굴"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친환경 분야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SK Eco Innovators Y21'을 모집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Water·Waste Managment, 3R, RE100, 친환경 AI·DT 등)과 △신재생에너지(수소연료전지, 태양광·태양열, CCUS 등) 크게 두 가지로, SK에코플랜트와 협업 또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9월 5일까지 스타트업 플랫폼인 이노톡을 통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은 SK Eco Innovators Y21로 선정, SK에코플랜트와 글로벌 파트너사 등 협업 연계, 테스트베드·공동 연구 기회,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오는 10월께 메타버스로 진행되는 피칭 대회(데모데이)를 거치게 되며 최종 상위 3개 스타트업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친환경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환경 유니콘 기업 육성을 통한 순환경제 실현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청년창업 지원재단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도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트랙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문건설, 아파트 브랜드 광고모델로 배우 이제훈 선정

동문건설은 '디 이스트', '굿모닝힐' 등 아파트 브랜드 광고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제훈은 이달 중순 공중파 광고를 시작으로 온라인, 옥외, 인쇄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문건설 광고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티',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 등 신규사업에 대한 광고모델로도 나선다.

동문건설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접촉에 제약을 받으면서, 영상과 각종 매체 등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부드러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 실력을 갖춘 배우 이제훈 씨를 선정하게 됐다"며 "그가 가진 스마트한 이미지와 신뢰감, 그리고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도전정신 등이 동문건설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