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삼양식품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유연근무제도, 자녀출산, 양육지원,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제도로, 평가 기준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이다.
삼양식품은 정시 출퇴근, 출산휴가·육아휴직의 자유로운 사용, 임신·육아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제도 운영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여성 관리자와 여성 임원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퇴근 시간에 맞춰 PC를 강제 종료하는 PC-OFF제를 통해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 있으며 출산축하금, 자녀 입학 축하금, 가족 휴양시설 제공 등으로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임직원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ESG 복지기금을 조성해 복지 포인트 제공,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타 복리후생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는 게 삼양식품의 설명이다.
삼양식품 측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심도있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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