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오늘] 신한카드 빅데이터 컨설팅, 금융권 최초 EU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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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오늘] 신한카드 빅데이터 컨설팅, 금융권 최초 EU 진출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12.16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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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Z세대 간편결제 플랫폼 'pay-Z'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유럽 이탈리아의 빅데이터 전문기관 ‘엑소 리체르카’,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이탈리아 문화·관광 빅데이터 공동 연구와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 빅데이터 컨설팅, 금융권 최초 EU 진출

신한카드는 유럽 이탈리아의 빅데이터 전문기관 ‘엑소 리체르카’,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이탈리아 문화·관광 빅데이터 공동 연구와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소 리체르카는 이탈리아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2011년 설립해 산학 협동 빅데이터 분석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빅데이터 전문 연구기관이다.

신한카드는 공동 연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설명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설명회는 김일봉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 파우스토 빌라니 엑소 리체르카 대표, 김성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책정보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초부터 신한카드는 엑소 리체르카와 바실리카타州의 관광소비 분석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이탈리아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한카드, 엑소 리체르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분석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했으며, 유럽 각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이탈리아 중앙정부의 코로나19 복구 프로그램 중 관광소비 분석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엑소 리체르카와 함께 문화·관광, 디지털, 교통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

김일봉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업은 신한카드가 그동안 축적한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가 유럽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데이터 경제 정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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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SNS 등에서 현금 위주로 거래됐던 상품을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pay-Z’를 16일 론칭했다ⓒBC카드 제공

BC카드, Z세대 간편결제 플랫폼 'pay-Z' 출시

BC카드가 SNS 등에서 현금 위주로 거래됐던 상품을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pay-Z’를 16일 론칭했다.

pay-Z는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채널에서 쉽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Z세대형 간편결제 플랫폼’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커머스 시장에서의 판매자는 상품 판매를 위해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구축돼 있던 플랫폼으로 입점, SNS에서의 홍보 등을 사용해야만 했다.

이번에 출시된 pay-Z는 상품 등록, 주문/재고/배송/실적 관리 등 기존 커머스 플랫폼과 동일한 기능 제공은 물론, PG사와 VAN사를 통해 제공됐던 온라인 결제 서비스 영역까지 모두 일원화시켰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쇼핑몰 관리와 결제 서비스 등에 소요되는 고정비용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고, 고객에게 판매되는 상품 가격 경쟁력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SNS를 통한 상품 판매와 구매 절차도 간편해졌다. 판매자는 ① 판매 상품을 pay-Z에 등록하고 ② 결제 링크와 QR코드 생성 버튼을 누른 후 ③ SNS 등 판매를 원하는 채널 게시물에 생성된 결제 링크 또는 QR코드를 게시하기만 하면 해당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구매자가 판매자의 결제 링크 또는 QR코드를 클릭하면 pay-Z에 등록된 상품 정보로 이동하게 되고, 등록된 카드를 통해 안전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pay-Z’는 BC카드에서 발급된 모든 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카드사의 카드도 등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시킬 예정이다. 또한 해외 카드 소지 고객이 국내 쇼핑몰에서 결제하거나 국내 고객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pay-Z’을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국가간 네트워크 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택 BC카드 pay-Z 팀장은 “SNS 1인 마켓의 확대에 따라 MZ 고객에게 편리한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pay-Z를 기획하게 됐다”며, “저렴한 수수료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진입장벽을 낮추고,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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