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유동인구·교통수요 데이터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서비스 개발
넷플릭스, 지속가능성 컬렉션 170편 공개…기후변화·환경운동 다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 ‘AI 원팀’ 2차 기술성과 공개…4종 AI 로봇 혁신 기술 발표
KT는 ‘AI 원팀’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4종의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로봇 실내 공간지능 기술 △로봇 소셜 인터랙션 기술 △보이스 클로닝 기술 △한국어 E2E 음성인식 트랜스퍼 러닝 기술이다. KT는 자사 AI 사업과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AI 원팀에는 KT를 비롯해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로봇 실내 공간지능 기술은 로봇이 실내 공간의 사물을 식별하고 위치를 기억하는 기술로, KT와 명현 KAIST 교수가 공동 개발했다. AI원팀은 이를 통해 실내 자율주행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며, KT는 실내 로봇의 자율주행 정밀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로봇 소셜 인터랙션 기술은 사용자의 얼굴·행동을 인식해 로봇이 수행할 행동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으로, KT와 윤성의 KAIST 교수 연구진이 함께 개발했다. 보이스 클로닝 기술은 KT와 김회린 KAIST 교수가 공동 연구했으며, 개인화 음성합성을 위한 목소리 복원 알고리즘을 다룬다. KT는 이를 통해 △기가지니 △AI통화비서 △AI 로봇 △AI 교육 등에 도입해 ‘커스텀 개인화 TTS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세종테크노파크와 모빌리티 빅데이터 공유
LG유플러스는 세종테크노파크·한국교통연구원과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람과 재화의 이동에 의해 발생되는 여러 데이터를 통칭하는 ‘모빌리티 데이터’(Mobility Data)를 공유한다. 특히 유동인구와 교통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버스·공유자전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빅데이터로 도시 내 실제 통행패턴을 알아내고, 대중교통 환승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또한 이동통신 서비스로 확보한 세종시 유동인구 데이터를 세종시 소재 중앙 정부부처·공공기관에 제공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지구의 날 맞아 ‘하나의 세상, 무한한 경이로움’ 컬렉션 공개
넷플릭스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 기념으로 지속가능성 콘텐츠 컬렉션 ‘하나의 세상, 무한한 경이로움’(One World Infinite Wonder)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컬렉션을 통해 특정 주제와 내용별로 콘텐츠를 묶어 제공한다. 이번 컬렉션은 지구의 날 취지를 따라 △지구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 △가족 콘텐츠 △요리 시리즈 △영화 등 170편 이상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지구상의 위대한 국립공원’의 개봉일에 맞춰 공개됐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총 5편의 에피소드가 포함됐으며, 동물들의 시선으로 본 국립공원의 모습과 미래 세대를 위해 야생 공간을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또한 컬렉션에는 ‘애니멀’, ‘데이비드 애튼버러: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 등의 자연 다큐멘터리와 △기후변화 △환경 운동가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포함됐다.
고객들은 △혜성의 지구 충돌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돈 룩 업’ △기후변화의 과학적 측면을 다룬 ‘브레이킹 바운더리: 지구의 과학’과 ‘빌 나이: 싸이언스 가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삶의 방식을 담은 ‘미니멀리즘: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자원 활용에 대한 시사점을 던지는 영화 ‘옥자’ △환경 보호 운동가를 주제로 한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등도 시청할 수 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