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그룹, 미래 성장 전략 다룬 ‘2022 포스코포럼’ 개최
포스코그룹은 30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사흘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국내외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조망하는 행사인 '2022 포스코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리얼밸류 스토리로 친환경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그룹의 지속성장과 가치창출을 위한 해법들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성장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참석 대상을 확대하고, 전임직원들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지원한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정학 갈등과 공급망 위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팬데믹 지속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변화하는 산업 지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하는 등 리얼밸류를 적극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국제강, 추석맞이 지역주민 생활지원금 전달
동국제강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인천 동구, 당진 송악읍 인근 지역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총 375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더불어 동국제강은 쌀, 명절선물세트 등의 물품을 지급한다. 인천공장에서는 9월 2일 △지역아동센터 2곳 △무료급식소 1곳 △경로당 3곳 등 총 6곳에 쌀 240포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29년째 매년 설과 추석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 규모는 29억4000만 원에 달한다.
현대로템, 폴란드에 K2 전차 ‘첫 수출’
현대로템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폴란드 모롱그 지역 군부대에서 폴란드 군비청과 4조4992억 원 규모의 K2 전차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폴란드와 체결한 K2 전차 1000대 수출 기본계약의 실행안으로, 긴급소요가 발생한 1차 인도분 180대에 대한 세부조건을 담았다.
이번 K2 전차 수출은 대한민국 전차 완성품을 수출하는 첫 사례다. K2 전차의 첫 해외진출은 향후 다른 국가로의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폴란드 수출 물량을 맞추기 위해 방산 관련 인원 신규채용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현대로템은 한국군에 납품하는 K2 전차 3차 양산 분을 지속 생산 중에 있는 만큼, 폴란드 수출 물량 납기를 맞추기 위해선 생산능력을 확대할 필요한 상황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K2 전차 수출은 국내에서 전차가 수출되는 첫 사례"라며 "한국군 주력전차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이자, 한국이 세계적인 방산수출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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