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유로 NCAP 최고 등급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유로 NCAP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모델에 적용된 차세대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플랫폼은 최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의 반응성과 주행 성능이 조화롭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다. 4·5·7인승으로 출시된 올 뉴 레인지로버는 이전 모델 대비 비틀림 강성도 50% 향상됐으며,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35% 강해졌다는 게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설명이다.
특히 올 뉴 레인지로버는 어린이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87%,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 72%의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으며,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성인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85%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에서는 두 모델 모두 82%의 점수를 받았다.
토마스 뮐러 재규어 랜드로버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는 "유로 NCAP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쌓아온 노력과 전문성이 자리한다"며 "이 두 레인지로버 모델은 기술력의 승리 그 자체"라고 말했다.
기아, 해양수산부와 갯벌 식생복원 나선다
기아는 지난 28일 송호성 사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블루카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루카본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이번 MOU에 따라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향후 약 3년간 국내 갯벌의 식생복원 추진과 생물 다양성, 탄소흡수 관련 연구 후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말까지 과학적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복원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기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갯벌 정화와 염생식물 식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결과가 과학적 성과와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후원해 해양 생태계의 변화와 탄소흡수 효과를 측정한다. 국내 갯벌이 가진 생태계적 잠재력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릴 방침이다.
푸조 308, ‘2023 오토베스트 어워드’ 최종 후보 올라
푸조는 해치백 ‘뉴 푸조 308’이 유럽 자동차 전문 언론인이 뽑은 '2023 오토베스트(AUTOBEST) 어워드' 내 유럽 최고의 가성비 자동차(Best Buy Car of Europe)’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매년 유럽 31개국의 대표 자동차 전문 언론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안전 △편의 △기술 △디자인 △효율성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해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의 가성비 자동차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해당 부문에선 누 308을 비롯해 △다치아 조거(Dacia Jogger) △혼다 시빅(Honda Civic) △오펠 아스트라(Opel Astra) △르노 오스트랄(Renault Austral) △토요타 아이고(Toyota Aygo) 등 6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12월 중순 '2023 유럽 최고의 가성비 자동차'가 발표될 예정이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