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수원회생법원, 개인회생 지원 위해 협력나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한국마사회, CEO 라이브방송 시행…직원과 양방향 소통나서
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이 직접 사내 라이브방송에 출연해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CEO와 직원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더욱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 14일 진행된 방송은 한국마사회 서울, 제주, 부경 경마공원과 총 27개의 지사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영상을 시청하는 직원들은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했으며 총 140여명이 참여했다. 방송에는 정회장의 주재로 한국마사회의 핵심가치와 비전 등이 소개되는 한편, 직원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이색적인 코너 역시 구성돼 임직원의 관심을 끌었다.
첫 번째 코너에서 정 회장은 일타강사로 변신, 한국마사회 경영가치체계를 직접 설명하고 모든 직원이 미션, 비전과 핵심가치를 내재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와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경영철학과 상통하는 한국마사회의 행동약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직원 참여 코너에서는 랜덤 전화 연결을 통해 핵심가치 퀴즈를 진행했고 채팅방을 통해 CEO 경영철학 등에 관한 퀴즈를 이어갔다. 참여자들의 열정과 재치 있는 답변에 스튜디오에는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이날 마지막 코너에서는 사전에 취합한 부서 미담 중 2개 사연을 골라, CEO가 낭독했다
정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이 되려면,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한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수적”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핵심가치인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 실천 의지를 대외에도 전파해 국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레일, 명절 기간 KTX 40% 할인
한국철도공사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KTX 특가상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5일간 판매하는 KTX 특가상품은 명절 귀성·귀경 상황에 따라 생기는 일부 열차의 빈 좌석의 운임을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이다.
대상 열차는 추석을 제외한 9월 27일~28일, 9월 30일~10월 3일 총 6일 동안 운행하는 역귀성 방면을 포함한 949개 고속열차 6만9000석이다.
또한 4명이 같은 구간 KTX를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000원’ 세트상품도 있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세트가 4만9000원이다.
특가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21일부터 25일까지 1인당 1회 최대 4매, 2회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판매로 조기 매진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철도고객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 연휴로 인해 고향 방문 외에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일부 열차의 여유 좌석을 특가로 판매하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캠코·수원회생법원, 개인회생 지원 위해 협력나서
캠코는 19일 수원회생법원과 캠코·국민행복기금 채무자의 개인회생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국민행복기금 등 캠코 채무자가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졸업하고 조속히 정상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회생 전반에 걸쳐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수원회생법원은 관할 내 캠코 채무자를 대상으로 개인회생 사건 전담 재판부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회생 신청부터 인가까지 패스트트랙으로 신속한 회생절차 진행이 가능해졌다.
캠코는 채무자 개인회생 상담과 개인회생 신청 비용을 지원한다. 회생절차 성실이행 시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제공하는 등 회생절차 이행을 돕는다.
지원 대상자는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하지 않은 중위소득 125% 이하 채무자로, 캠코 고객센터를 통해 대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대상자에 해당될 경우 캠코와 협약을 맺은 가까운 대한법률구조공단 센터를 방문해 개인회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수원회생법원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취약계층 채무자의 개인회생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최근 개인회생 신청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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