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마그나 일부 생산라인 28일~10월 3일 연휴 내내 풀가동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삼성전자, 5G 네트워크 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삼성전자가 지난 26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이다.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요구되는 고화질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양사는 2020년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시연한 바 있다. 올해 초 일본 도쿄 시내의 5G 단독모드(Stand Alone) 상용망 환경에서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를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한 신규 5G 사업 모델과 다양한 상용 서비스 발굴 등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LG전자, 글로벌 수요 대비 일부 생산라인 가동
LG전자가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 생산라인 일부를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가동한다.
특히 전기차 구동에 필요한 전력 변환용 부품 '파워인버터모듈'(PIM, Power Inverter Module) 생산라인을 집중 가동하며 밀려드는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한국 인천 △중국 남경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이어 △헝가리 미츄콜츠에 LG마그나 신규 생산기지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전기차 전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지역별 거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미래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함이다. 올 연말 기준 LG전자 VS사업본부의 수주잔고는 100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LG전자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의 냉장고, 세탁기 생산라인 일부도 연휴가 끝나기 전인 오는 10월 2일부터 조기 가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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