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코리아,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피치 데이 개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23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피치 데이’(이하 피치 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피치 데이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9월부터 국내에서 진행 중인 르노코리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최종 후보에 오른 스타트업들에 대한 기술 평가와 시상이 이뤄졌다.
총 96개 스타트업 기업들 중 커넥티드 카, 인카 UX, 에코&모빌리티 등 연구소 연계 부문에 참여해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기업들이 기술력을 뽐냈다. 이중 △디폰(투명/불투명 전환이 가능한 능동형 열차단 스마트 윈도우) △드림에이스(차량 안 운전자 맞춤형 IVCON 서비스) △에이유(차량용 60GHz 인캐빈 레이더 센서 및 77GHz 고해상도 이미징 레이더)가 순서대로 1~3위를 수상했다.
최성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은 "자동차 산업은 현재 미래차 핵심 성장시기를 맞았다"며 "급변하는 환경을 주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독자 개발에서 벗어나서 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협업하며 개방형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 ‘2023 메세나인상’ 수상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가 지난 22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 메세나 대상’ 시상식에서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메세나 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 및 기업인에 주어지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DREAM GREAM)을 지속 운영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드림그림을 통해 작품과 굿즈를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도 펼쳐왔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12년간 드림그림을 이끌어오면서 만났던 수많은 학생들이 자신감 있게 미술계에 점차 정착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드림그림을 향한 작지만 의미 있는 지원을 장기간 운영하는 것으로 목표로 국내 문화예술 발전 보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친환경·재활용 재료 80% 적용 제품 개발
금호타이어는 기존 석유화학 기반의 재료를 대체한 지속가능 재료 80%를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원유를 기반으로 한 카본블랙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피이티(Recycled PET) △폐스틸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스틸 코드 등의 채택율을 높여 지속가능한 재료 80%를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전체 원재료의 25% 가량을 지속가능 재료로 채우고 있다. 2030년까지는 전체 원재료의 40%, 2045년까지는 100%를 지속가능한 재료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타이어 생산 시 재생·재활용 소재 및 식물 기반의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지속 추진 중이다.
조만식 연구개발 본부장은 "대체 재료 개발을 통해 탄소 중립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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