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포항서 코일철근·일반형강 병행 생산…포스코, ‘명장’ 24명 인터뷰 도서 발간 [철강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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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포항서 코일철근·일반형강 병행 생산…포스코, ‘명장’ 24명 인터뷰 도서 발간 [철강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12.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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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사진자료) 동국제강 포항 CS공장 직원들이 신규 현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png
동국제강 포항 CS공장 직원들이 신규 현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 코일철근 거점 포항공장서 형강도 생산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신평공장 일반형강 생산 기능을 포항 봉강공장으로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제강(쇳물 생산)을 비롯해 형강(H형강), 봉강(코일철근) 생산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번 이전을 통해 포항 봉강공장은 기존 연간 50만 톤 규모 코일철근 전문 생산기지에서 코일철근-일반형강 병행 생산이 가능한 공장으로 확장된다.

동국제강은 단일 압연 공장으로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판단했다. 연간 140만 톤 전기로 제강 설비를 갖춘 포항으로 형강 사업까지 통합해 제강-압연 시너지를 통한 생산 효율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포항 봉강공장은 사업 일원화에 따라 명칭도 ‘CS공장’으로 변경됐다. 코일(Coil)철근과 형강(Section)의 앞 글자를 따왔다.

포스코, 최고 기술인 ‘명장’ 24명 인터뷰 도서 발간

포스코는 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포스코명장 24명의 인터뷰를 엮은 책 '포스코명장'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명장 제도는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은 물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명장 혜택으로는 특별 승진과 포상금 5000만 원, 명예의전당 헌액 등이 주어진다.

책은 포스코 명장에 최초 선발된 △손병락 △조길동 △권영국 명장부터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이영진 △이선동 명장 등 24인의 도전과 자부심, 후배들에 대한 당부를 담았다. 명장들의 직업적 성취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성장기와 인생관 등 진솔한 삶도 엿볼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24명 포스코명장의 이야기 속에는 도전을 권하고 현장·기술중시의 포스코 문화와 저력, 경쟁력이 함께 다뤄진다"며 "이는 친환경 미래 소재의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인적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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