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한화건설부문, 고위험 통합관제로 안전 강화
한화 건설부문은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을 활용해 현장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간 유기적인 소통관계를 구축해 현장안전보건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H-HIMS는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동형 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구조로, 128개의 화면을 통한 네트워크로 고위험 요소을 사전에 찾아낸다. 이에 더해 동절기 중독 및 질식 사고를 예방하고자 밀폐공간 작업현장에 가스측정기를 배치하여 산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농도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화 건설부문은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동시에 일일 안전회의 제도를 신설하여 사전 위험성평가 운영 체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근로자 안전보건플랫폼을 도입해 근로자 중심의 자율안전보건 관리제도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은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활용해 현장 안전그물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근로자의 능동적인 참여가 건설안전의 핵심인 만큼 근로자와의 소통 강화와 자율안전활동을 위한 시스템을 지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현장 안전경영 행보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지난 8일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박영천 안전관리본부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2024년 무재해 선포식을 진행했다.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은 월 2회 ‘안전소통의 날’을 통해 직접 현장 방문하며 안전을 점검하고, 현장과 본사 간의 소통에 나선다. 올해는 현장에 추가로 이동식 CCTV을 도입해 안전상황센터에서 사각지대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안전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에서 안전보건관리본부로 격상하고, 파트너사 안전 교육과 함께 하도급 입찰제도를 개선하는 등 안전보건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안전의식과 안전문화를 새롭게 정착시킨다는 마음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켜 나아가야 한다”며 “기준과 원칙을 철저히 지켜 현장을 건강한 작업공간으로 조성하고, 현장 기술인력을 강화하고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컨소,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대우건설과 금호건설, 계룡건설산업, 흥한종합건설, 우암건설로 이뤄진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3일부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선착순 동호수지정 분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청년·신혼부부 등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단지 반경 800m 내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있다. 또한 남구청에 따르면 문현금융단지 3단계 사업의 경우 2025년까지 지하 5층~지상 45층 규모의 ‘BIFC Ⅱ’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지원기관과 관련 기업들이 유치된다. 부산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이 가까워 이마트 문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서면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 쇼핑·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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