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경환 기자]

비유테크놀러지는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정비훈련장비사업(MAH MTD) 수주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상륙공격헬기 담당 정비사들의 고장탐구, 작동점검 등에 대한 훈련장비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2026년 8월까지다. 비유테크놀러지는 상륙공격헬기 담당 정비사들을 위한 훈련장비를 개발하고 납품을 진행하게 된다. 예상 사업비는 약 26억 원이다.

밀리터리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방산 비즈니스 확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비유테크놀러지는 시뮬레이터 개발 기술을 군용 장비의 정비 교육에 접목해 정비사들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해 왔다.

또한 IPS(Integrated Product Support) 프로그램을 통해 육·해·공군에서 운용 중인 다양한 무기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과 관리 활동을 제공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정비훈련장비사업 계약 체결로 대한민국 국군의 정비 능력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비유테크놀러지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국방산업의 안정성과 혁신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비유테크놀러지는 시뮬레이터 개발 기술을 활용한 훈련 장비로 정비 인력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