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제11기 혁신아이콘 모집…기보·창업보육협회, 창업기업 지원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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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제11기 혁신아이콘 모집…기보·창업보육협회, 창업기업 지원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2.1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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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제11기 혁신아이콘’ 공개모집 포스터.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제11기 혁신아이콘 공개모집 진행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제11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대상이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보는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은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금리인하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신보는 지난 10기부터 우수 혁신기업의 고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증지원 한도를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10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53개 기업에 총 6287억원의 신용보증한도가 제공됐다.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유니콘 스타트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뷰노’, ‘크라우드웍스’, ‘퀄리타스반도체’ 등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혁신아이콘은 신보의 스타트업 지원제도 중 최고 단계의 지원 프로그램인 만큼 미래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보 이사(사진 왼쪽)와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기보·한국창업보육협회, 창업기업 지원 협업체계 구축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19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창업보육협회(협회장 이광근)와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및 우수 창업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KOBIA 소속 창업보육센터 내 우수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술거래 서포터즈’ 활성화를 통한 기술이전 수요발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우대보증 지원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에 기술금융·기술평가·기술보호·컨설팅 등 업무 연계 △기술거래·사업화 정보 공유 등 우수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기보는 2022년 3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협약기관 추천기업 지원을 위한 협약보증’을 시행해 창업지원 기관 내 유망창업기업을 발굴해 우대보증을 공급하고, 보증연계투자와 기보벤처캠프 추천 등 스타트업 연계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협약기관 입주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우대보증 지원을 통해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민간중심의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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