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골프존은 지난해 하반기 최신화한 골프 시뮬레이터 ‘투비전NX’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골프존 투비전NX 모델은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5’를 적용했다. 이용자가 그린의 라이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러프, 벙커의 컬러와 질감을 실제 필드처럼 생생하게 느끼게 하며 주변의 풍경까지 디테일하고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투비전NX는 언리얼 엔진5 구동이 가능한 최신 그래픽카드가 내장된 고사양 PC, 생생한 타격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사양 마이크, FHD급 고화질 카메라 등 초고사양 하드웨어를 탑재해 실제 필드와 같은 그래픽을 구현한다. 투비전NX를 경험하는 골퍼들은 기존 버전의 스크린골프 코스 그래픽과 음향의 차별성을 눈과 귀로 체감할 수 있다.
골프 시뮬레이터 투비전NX를 통해 골퍼들에게 제공되는 스크린골프 코스는 국내 300개, 해외 29개, 가상코스 40개 등 총 369개다.
골프장에 가기 전에 골프존 투비전NX를 활용해 골프장을 선택하면 스크린골프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해당 골프장을 그대로 구현한 스크린골프 코스에서 18홀 라운드를 즐기면서 코스 공략법과 경기 감각을 미리 익힐 수 있다. 또한 경험하지 못한 전국의 골프장이나 해외 유명 코스들도 가까운 골프존 스크린골프장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골프장 설계 회사들은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코스 관련해 골프존에게 저작권 침해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1일 관련 소송 2심 판결에서 서울고등법원은 설계회사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골프존은 창립 이래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한다'라는 경영 미션을 가지고 '골프, IT, 문화'가 어우러진 골프 시뮬레이터와 플랫폼을 개발해 대한민국 골프의 대중화를 선도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3년간 골프를 통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하고자 골프 시뮬레이터와 스크린골프 코스를 끊임없이 연구해오고 있다.
골프존 관계자는 “골프존이 우리나라 골프산업 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골프 대중화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해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골프 시뮬레이터를 출시하고 스크린골프 코스를 꾸준히 제작해 골퍼들에게 제공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골프존의 독창적인 IT기술로 국내외 골퍼들을 위한 더욱더 다양한 스크린골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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