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그룹, 국내 최초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품 출하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 생산기업에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 출하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게 됐단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점진적 생산량 확대를 진행 중이다. 현재 같은 규모의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내 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총 4만 3000톤 규모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마무리하고, 양극재 및 배터리사로의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社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동국제강그룹-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1사 1병영 행사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18일 자매결연부대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과 ‘1사 1병영’ 행사를 갖고 위문금 전달식 및 부대 인근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임직원 약 20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양평 소재 제2신속대응사단 본부를 방문해 장병 복지를 위한 위문금 3000만 원을 전하고, 장병 20명과 부대 인근 하천 공원에서 2시간 가량 플로깅(조깅·산책하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동국제강그룹은 올해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500만 원을 추가 기부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사회공익법인으로, 6.25 참전용사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성금으로 부대 인근 지역 2사단 출신 참전용사 30여명에 ‘생활용품 희망박스’를 전할 계획이다.
앞서 조원희 제2신속대응사단장은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에게 위문금 3000만 원 중 500만 원을 나눠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전하자 요청했다. 이에 장 부회장은 3500만 원을 온전히 기부하며 화답했다. 1사 1병영 활동 지속을 통한 오랜 유대가 기부 확대 기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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