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벼 매입자금 5천억 특별 지원…새마을금고, MG미래금융포럼 개최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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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벼 매입자금 5천억 특별 지원…새마을금고, MG미래금융포럼 개최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4.26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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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굿앤굿우리펫보험’ 개정 후 판매량↑
DB손보·비마이펫, 펫보험 서비스 증대 MOU
메트라이프생명,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도입
삼성화재, 공공기관 대상 교통안전 교육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농협중앙회

농협, 벼 매입자금 5000억원 특별 지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산지 농협의 재고 부담 완화 및 시장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는 6월 벼 매입자금 5000억원을 3개월간 특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속적인 산지 쌀값 하락 및 쌀 소비 위축으로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농협은 벼 매입자금 특별 지원으로 쌀값 안정을 이끌 방침이다.

또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쌀 수급상황 실시간 공유·전파 △조곡중개 활성화 △쌀 소비촉진 홍보 등 쌀값안정 및 농가소득 지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협의 벼 매입량은 역대 최대 규모인 200만 톤을 기록했다. 다만 정부 해외원조 등 수급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세 지속 및 쌀 소비 위축으로 인한 소비 감소가 겹치며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특별지원이 산지 농협의 부담을 완화하고 쌀값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쌀 적정가격 유지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교수(왼쪽에서 다섯 번째)를 비롯한 MG미래금융포럼 참석자들이 포럼 시작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최원석 교수(왼쪽에서 다섯 번째)를 비롯한 MG미래금융포럼 참석자들이 포럼 시작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제1회 ‘MG미래금융포럼’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MG미래금융포럼(위원장 최원석 교수)’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MG금융연구소는 서민금융·소상공인 및 지역금융기관의 사회적 공헌과 가치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연구를 수행한다.

첫 발표에 나선 윤영진 교수(인하대학교)는 ‘지역금융기관 기능 강화를 위한 본연의 사회적 가치기능이 있는 새마을금고’라는 주제로 새마을금고의 지역공헌도 평가와 관련해 설명했다.

윤영진 교수는 한재준 교수(인하대학교)와 함께 공동연구해 △지역 내 투자 △중소기업·서민 지원 △지역지원전략이라는 3개 항목으로 지역공헌도 평가방안을 구분했으며 사회적 가치와 지역금융기관의 역할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천창민 교수(서울과학기술대)는 ‘지역사회 소멸이 가속되는 가운데 새마을금고의 지역상생금융 사례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역소멸을 먼저 경험한 일본과 영국의 사례를 통해 금고와 중앙회가 지역상생금융의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중장기 방안을 도출하고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및 위상제고를 위한 사례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혁 교수(서울대 국제대학원)는 ‘새마을금고의 지역개발 위한 기여 실증연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포용금융을 통한 지역개발 촉매 역할을 하는 새마을금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현대해상이 4월 ‘굿앤굿우리펫보험’ 개정 판매한 이후 판매량이 전달 대비 4배 이상 올랐다. ⓒ현대해상
현대해상이 4월 ‘굿앤굿우리펫보험’ 개정 판매한 이후 판매량이 전달 대비 4배 이상 올랐다. ⓒ현대해상

현대해상, ‘굿앤굿우리펫보험’ 개정 후 판매량↑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이 4월 ‘굿앤굿우리펫보험’ 개정 이후 전달 대비 4배 이상 판매량이 오르며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의료비,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대인·대동물), 반려동물 사망 시 위로금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굿앤굿우리펫보험은 이러한 고객의 관심과 니즈를 파악하고 4월 상품개정을 실시했다. 먼저 늘어난 애묘인들을 위해 보장대상을 반려묘까지 확대했고 ‘반려견의료비확장담보’를 신설해 ‘특정처치(이물제거)’와 ‘특정약물치료'를 보장한다.

일상생활 중 반려견이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특히 내시경을 이용해 이물제거를 하는 경우 특정처치(이물제거)를 통해 기본 의료비에서 보장하는 30만원 한도 외에 20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평균수명을 고려한 7·10년 만기를 추가해 업계 최대 보장기간을 자랑한다. 기존 펫보험은 3·5년 만기로 갱신주기가 반려동물의 수명에 비해 짧아 갱신 시 보험료 인상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긴 기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변화와 증가하는 시장 성장세를 고려해 반려동물의 실질적인 보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이민우 DB손해보험 본부장(사진 왼쪽)과 성현진 비마이펫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이민우 DB손해보험 본부장(사진 왼쪽)과 성현진 비마이펫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B손해보험

DB손보·비마이펫, 펫보험 서비스 증대 MOU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지난 24일 비마이펫(대표 성현진)과 함께 펫보험 서비스 및 반려인, 반려동물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마이펫은 2017년도에 설립돼 휘하에 1곳의 지회가 있으며 반려동물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비마이펫 대표 및 DB손해보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반려인,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 △반려동물의 건강케어 △최고 수준의 펫보험 서비스 제공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서비스 등 DB손해보험의 펫보험을 체결한 고객에 대해 긴밀한 협업을 약속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펫보험 개발과 고객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옥 전경.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사옥 전경.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도입

메트라이프생명(대표이사 송영록)이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 인식(AI OCR)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하면 이를 빠르게 심사하고 지급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입원을 수반하지 않는 간단한 보험금의 경우 5분 이내로 지급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의사 진단서나 소견서의 자연어까지 인식하는 등 고도화된 기술을 사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아울러 엄격한 규제 및 위험 관리 기준을 준수해 보험금 오지급이나 지급 누락의 위험을 줄였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보험금 자동지급 범위를 전체의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메트라이프생명은 메트라이프 원(MetLife One) 앱을 통해 고객들이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360Health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공공기관 대상 교통안전 교육 실시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4월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경각심 제고와 안전운전 습관 유도를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교통사고 특성 분석 및 사례를 기반으로 사고위험 요인 별 안전운전 방법과 교통법규, 사고처리 등이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각 공공기관의 교통사고 특성 분석 및 사고다발 사례에 기초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 16일 국방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직전 1년간 군 차량의 교통사고를 시간과 요일, 유형별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전자 위험운전, 기상 상태별 위험요인에 따른 안전운전 방법을 설명했다.

지난 25일 송파구청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송파구의 교통문화지수를 분석했다. 교통문화지수란 운전, 보행, 교통안전의 조사항목별 18개 평가지표를 지자체별로 조사한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 도로교통 법률 개정 사항과 단계별 교통사고 처리 절차, 사고 운전자의 책임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공공기관 대상 교통안전 교육은 자치단체(강서구청 6월) 및 국방부 산하 부대, 수송교육대 등 교통안전 교육이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공공기관 전문 운전자 및 안전관리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은 교통안전 전문성을 보유한 삼성화재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익적 활동의 일환”이라며 “사고DB 및 블랙박스 영상을 기반으로 기관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운전자의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습관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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