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동성제약, 쿠웨이트 수출 계약 체결
동성제약은 비건 새치 염색약 브랜드 '허브'가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10만 개 규모로 이뤄졌다.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된 동성 '허브'는 약국 유통을 통해 20년간 국내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새치 염색약이다. 평소 민감성 두피로 염색이 고민인 사람들이 안심하고 새치 염색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허브의 주요 제품인 '허브 스피디 컬러 크림'은 지난해 비건 인증 획득과 식물 추출 성분 ‘갈릭 애시드’ 성분을 추가해 리뉴얼 론칭됐다. 이외에도 해외 남성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비건 수염 염색약 '허브 포맨'을 선보이며 해외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지오영, 동물 의약품 유통 강화한다
지오영이 동물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약품 공급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오영은 올해 기준 180종, 210만 개의 동물용 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다. 2021년 100만 개에서 2022년 146만 개, 2023년 186만 개로 매년 동물용 의약품 취급 수가 증가했다. 110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빅5' 동물의약품 전문기업인 세바 상떼 아니말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다. 양돈, 양계, 축우 등 가축질병용 의약품에서 반려동물 의약품까지 다양한 동물백신, 치료제의 국내 물류를 도맡고 있다.
최적의 상태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고도화된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게 지오영 설명이다. 동물용 백신의 경우 인체용 백신과 같이 외부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한 편으로 각 제품마다 요구되는 적정 온도 상태로 보관·유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웅제약 '이지덤 뷰티', 日 점포 1026곳 진출
대웅제약은 일본 시장에서 습윤 드레싱 전문 브랜드 '이지덤 뷰티'의 입점 점포 수가 1000곳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일본 도쿄의 긴자구·시부야구·신주쿠구·하라주쿠 거리 등 일본의 메인 상권에 본격 진입해 일본시장에서 이지덤 브랜드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이지덤 뷰티는 대웅제약 일본 법인을 통해 지난해 5월 현지 허가를 획득한 뒤 앳코스메 8개 점포, 로프트 110개 점포, 돈키호테 225개 점포 입점에 성공했다. 이어 올 상반기 아인즈 앤 토르페 30개 점포, 플라자 70개 점포 등에 진입하며 론칭 9개월 만에 총 1026곳에 입점을 완료했다. 특히 일본의 5대 대형 멀티숍 총 455곳에 들어갔으며, 이는 5대 멀티숍 전국 점포 수(944곳) 대비 53% 입점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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