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교보증권, 월지급식 ELB 공모
교보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ELB 364회는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월지급식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지급형 상품으로, 공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만기는 3년으로 매월 수익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4425%(연 5.3100%)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월 수익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해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102% 미만시에도 원금이 지급되며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며, 10만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Win.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타워로 사옥 이전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자산운용 등 신한금융 주요 그룹사와 함께 서울 여의도 TP타워로 사옥을 이전하며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과 그룹사의 CEO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의 자본시장 확장을 위한 이정표를 세운 것을 축하했다.
TP타워는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여의도에 새롭게 마련한 자본시장 전초기지로, 신한투자증권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 일부, 신한자산운용 등 주요 그룹사들도 함께 입주했다.
여의도 중심에 위치한 TP타워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이 교차하는 초역세권으로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돼 있어 이동 편의성이 높다. 여의도역은 신한투자증권역으로 역명을 병기하고 있어 브랜드 홍보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자산운용은 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 자리매김할 TP타워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증권플러스 “투자 응원금 지급 이벤트에 인증글 6500건 쏟아져”
증권플러스는 최근 진행한 ‘투자 응원금 지급 이벤트’에 6500여 건의 인증 글이 쏟아졌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증권플러스는 블랙 먼데이 폭락 여파로 큰 손실을 겪고 있는 투자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응원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했다. 증권플러스에서 증권사 보유 계좌를 연동한 뒤 커뮤니티 내 보유 종목의 손실 인증 글만 올리면 누구에게나 최소 5000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응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두나무 측은 “보통 수익 인증 게시판에는 높은 투자 수익률을 자랑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지만, 이번 이벤트 기간만큼은 파란불이 난무하는 다양한 손실 인증 글이 올라와 많은 투자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이벤트 기간 총 6477건의 인증 글이 올라오면서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고, 하루 평균 주주 인증 수는 평시 대비 8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의 평균 손실률은 41%였으며, 평균 손실금은 약 403만 원으로 나타났다. 손실 인증 글이 가장 많았던 국내 종목은 삼성전자, 카카오, NAVER 등이었다. 미국 주식 종목으로는 테슬라, 엔비디아 등의 손실 인증이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이 손실을 본 참가자의 인증 금액은 2억 1800만원으로 나타났다.
두나무 관계자는 “증권플러스는 앞으로도 투자자와 함께 소통하고 응원하는 건전한 소통 창구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