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고창군, 김치원료 공급단지로 선정
전북 고창군 대산면 일원에 절임배추 생산·저장 등 최첨단시설을 갖춘 김치원료 공급단지가 조성된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22년 충북 괴산과 전남 해남에 이어 ‘김치원료 공급단지’ 전국 3번째 대상지로 고창군을 선정했다.
김치 원료 공급단지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대규모 저온 저장시설과 절임 생산시설 조성 등을 통해 안정적인 김치 원료 조달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김치 원료 공급단지는 지역 배추·무·고추·마늘·양파 등 김치 주·부재료 재배 농가와 지역 기반 김치 공장의 안정적 판로이자 공급망이 될 것이다”며 “고창군이 김치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운영
진안군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설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 기관은 지역 응급의료 기관인 진안군의료원과 관내 의료기관 9개소, 약국 9개소, 보건소 1개소 등으로 일자별·시간대별로 지정 운영된다.
그 밖에 편의점 등 5개소의 의약품판매업소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 추석 연휴 기간이 길지만 연휴 동안 진료체계를 잘 유지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제수용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100%’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제수용 농산물 안전성 검사에서 전체 품목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명절을 맞아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센터는 지역 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 중인 사과, 배, 밤, 도라지 등 18개 품목을 대상으로 463개 잔류농약 성분에 대한 정밀 분석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 13개 품목에서는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5개 품목에서도 검출된 농약 성분이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특별 모니터링을 통해 순창 농산물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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