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상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도전한국인 대상 수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한수원, 3D 프린팅 활용 원전부품 개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원전부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1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에 성능 개선 및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은 원전의 발전기 차단기 냉각을 위한 다익형 임펠러다. 이 부품은 고정판에 여러개의 블레이드가 조립돼 고정판과 블레이드간 연결부의 손상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번에 조립이 아닌 3D프린팅으로만 가능한 일체형으로 제작함에 따라 취약부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내구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3D프린팅 임펠러는 스테인리스강 316L 재질로 금속 3D프린팅 방법중 하나인 분말베드융해(PBF) 방법으로 제작됐다. 재료 특성 향상을 위한 열처리뿐아니라 재료의 기계적 성질 시험, 풍량 시험 등 여러 가지 시험을 수행해 성능 및 내구성을 검증했다.
특히 기존 임펠러는 해외에서 수입해 왔으나 이번에 설계, 3D프린팅 제작, 성능검증시험 등의 모든 과정을 국내업체인 한전KPS㈜, 대건테크, ㈜태일송풍기와 협업해 수행하는 등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에 성공해 3D프린팅 기술의 국내 원전 산업 적용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한수원은 밝혔다.
개발된 임펠러는 올해 안으로 원전에 시범 설치되며 장기간 운전후 분해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도공, 튀르키예 나카스-바삭세히르 도로투자사업 수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18일 튀르키예에서 열린 나카스-바삭세히르 도로투자사업의 금융약정식에서 공사가 포함된 한국-튀르키예 공동컨소시엄이 최종 수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1일 도공에 따르면 이 도로사업은 튀르키예 마르마라해 북부지역에 위치한 이스탄불 주변의 8개 간선도로 정비사업중 마지막 구간으로 총 연장 31.3km의 4~8차로 고속도로로 건설된다.
이 사업은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추진되며 총 2조1000억원(프로젝트 파이낸싱 약 1조6000억원, 민간투자금 4400억원)을 투입, 2년4개월간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15년6개월간 민간 운영기간을 거쳐 튀르키예 정부에 이전하게 된다.
도공은 사업을 수주한 한국 컨소시엄중 삼성물산은 주간사인 르네상스와 함께 건설에 참여하며 도공은 완공후 15년6개월간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함진규 도공 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사가 참여한 해외 투자사업 중 최대 규모로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가 가진 높은 대외 신인도와 협상력을 바탕으로 민간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보하고 한국의 우수한 K-도로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택상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도전한국인 대상 수상
이택상 코레일유통 대표이사가 ‘2024년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도전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대한노인회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역경을 극복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과 기관을 선정헤 시상하고 있는데 이 대표이사는 다양한 도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 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택상 대표이사는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돼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도전페스티벌에서 강조하는 꿈, 희망, 도전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