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RPA 개발…수자원공사, ‘국제조력 에너지 심포지엄’[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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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RPA 개발…수자원공사, ‘국제조력 에너지 심포지엄’[공기업오늘]
  • 이재윤 기자
  • 승인 2024.10.2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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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원, 요양보호사 7천명 보수교육
캠코, 금융취약계층에 '온기나눔 온열매트' 지원
aT, 가루쌀 식문화 체험홍보관 운영
부산항만공사, 사회공헌 브랜드 'PORTner' 공개
콘진원, 내달 에듀코카 콘텐츠플러스 특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RPA 개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이 인공지능(AI)과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을 접목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RPA’를 개발하고 단계적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전국사업소에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전은 에너지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장애인, 다자녀가구, 저소득층, 출산가구 등 8개 복지유형에 대해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제공중인데 그동안에는 고객에 대한 자격검증과 증빙자료 확인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왔다. 

한전은 이러한 반복업무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자동화해 복지할인 적정여부를 판별하고 부정수급을 조기 예방함으로써 58억원의 비용절감과 꼭 필요한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시범운영 결과 업무효율이 약 80% 높아지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속도가 크게 개선돼 고객들도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수자원공사, ‘국제조력 에너지 미래비전 심포지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조력에너지 활성화 등을 위해 22일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 ‘조력에너지 미래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조력에너지 미래비전 심포지엄’을 가졌다.

수자원공사가 주최하고 아시아해양에너지학회(AWTEC)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 지자체, 기업, 학계 및 영국 리버풀권역정부(LCRCA) 등 국내외 탄소중립 및 조력발전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달과 물의 힘만 이용해 만드는 조력에너지는 기후위기시대 청정에너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공사가 운영중인 시화조력은 2011년 254MW급 세계 최대규모로 조성됐으며 조성이후 원활한 해수 유통으로 수질개선, 갯벌 복원, 탄소 저감 등의 효과가 있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따라 공사는 2022년 영국 리버풀권역정부의 요청으로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리버풀 머지(Mersey)강 조력 개발’ 등을 위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전문가들과 미래 물에너지 확보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장병훈 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기후위기시대에 접어들면서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서 조력에너지의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공사가 지닌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을 넓히고 글로벌 선도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재원, 요양보호사 7천명 보수교육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은 지난 4월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당연기관 지정이후 현재까지 약 7000여명의 보수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재원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은 노인 1000만시대 진입에 따라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서비스질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요양보호사의 역량강화 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 

인재원측은 그동안 요양보호사에 대한 직무교육은 실시됐으나 의무 보수교육은 시행되지 않아 요양보호사의 실무 적응 능력 및 장기요양 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인재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전문성을 인정받아  요양보호사보수교육 당연지정기관으로 선정됐고 약 7000여명의 요양보호사의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인재원은 앞으로도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업무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 금융취약계층에 '온기나눔 온열매트'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지난 21일 금융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온기나눔 온열매트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2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올 겨울 극심한 한파로  난방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금융취약계층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생계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캠코 채무조정 약정 체결자중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금융취약계층이다. 대상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청방법 등 세부사항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며 신청은 이날부터 11월1일까지다.

캠코는 상환기간, 약정금액 등 계량평가 항목과 신청 사연 등 비계량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고득점자 순으로 약 150명을 선정해 약 35만원 상당의 온열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11월중 개별 통보된다.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모진 한파를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T, 가루쌀 식문화 체험홍보관 운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2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한달간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가루쌀로 내는 요즈음의 맛’을 주제로 가루쌀 식문화 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가루쌀 식문화 체험 홍보관은 일반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가을철 나들이에 안성맞춤인 서울 북촌마을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요즈음 식문화 트렌드에 맞는 ‘가루쌀의 맛’을 대중들에게 널리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한국의 쌀 문화속 가루쌀의 차별성과 시대적 의미를 전하고 도시인들이 잘 접할 수 없는 벼 낟알 등 가루쌀 실물을 비롯해 작년부터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가루쌀을 활용한 대중적인 식품들을 두루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요즈음 끼니나 간식으로 즐기는 빵, 면, 과자 등에 밀가루 대신 가루쌀을 활용해서 나타낼 수 있는 가루쌀만의 특별한 맛을 전하고 관람객이 많은 주말 동안에는 가루쌀로 만든 과자나 음료 등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식품시장에서 다양한 변신을 이뤄내고 있는 가루쌀을 조명하고자 마련했다”라며, “나들이하기 좋은 요즈음, 북촌마을의 가루쌀 체험관에 많이 들러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사회공헌 브랜드 'PORTner' 공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새로 제정한 사회공헌 브랜드 ‘PORTner’를 공개했다.

BPA는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방향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를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BPA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제정은 사회공헌 활동의 효율성과 통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부산항만공사는 ‘BPA 희망곳간’,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해오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사회공헌 브랜드 공개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콘진원, 내달 에듀코카 콘텐츠플러스 특강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웹툰·만화·영상콘텐츠 분야의 인재 발굴을 위해 ‘2024 에듀코카 콘텐츠 플러스’ 특강을 내달 8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콘텐츠 플러스'는 콘진원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전문온라인 교육플랫폼 ‘에듀코카’ 온라인 교육과 연계한 오프라인 특별강연이다.

올해는 ‘틀을 깨는 K-콘텐츠, 비상한 IP로 비상하는 K-웹툰’을 주제로 재난 스릴러물, 여성 서사물, 학원-호러 스릴러물 등 장르별 웹툰 IP의 대표 영상화 제작기 및 IP 확장사례를 통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에서는 △tvN '정년이'에서 원작 웹툰의 이야기를 맡은 서이레 작가 △웹툰 '유쾌한 왕따'를 그린 김숭늉 작가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의 웹툰 원작자 달꼬냑 작가가 연사로 참여하며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콘텐츠 플러스 오프라인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생은 31일까지 에듀코카 누리집 참여마당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콘텐츠 플러스'와 연계해 웹툰 IP의 확장 및 제작 비하인드를 다루는 심화 강좌도 에듀코카에 오는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소재 발굴, 작품 완성, 2차 콘텐츠(영상, 웹소설 등)로 IP를 확장시키는 노하우 등 장르별 웹툰의 대표사례에 대한 실제 창작자의 생생한 인사이트를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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