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독서안심보험’ 출시…한화생명 AI연구소, 美 스탠퍼드 HAI와 산학협력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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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독서안심보험’ 출시…한화생명 AI연구소, 美 스탠퍼드 HAI와 산학협력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11.1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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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사고보험금 시스템에 ‘AI OCR 솔루션’ 도입
DB손보, 실시간 사고현장 출동안내 서비스 도입
KB손보, 소상공인 대상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독거 어르신 돌봄 봉사
수협, 김장용 겨울 제철 수산물 반값 판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교보생명이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 ‘독서안심보험’ 출시

교보생명이 책 읽는 자세와 밀접하게 연관된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책을 읽다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보장하는 미니보험이다. 안구와 근육 및 관절장애,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 척추 관련 질환 등을 보장한다. 관련 질환 진단을 받고 그 질환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받는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수술보험금을 10만 원(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 수술 1회당)까지 지급한다.

보험료도 저렴하다. 가입금액 1000만 원인 40세 남자 고객 기준으로 보면 보험료가 1회 일시납 기준 1290원 수준이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60세까지며 1년 만기다.

교보생명은 교보e독서안심보험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독서할 때 편한 자세를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교보문고에서 구매 가능한 도서 한 권(2만 원 이내)과 전자책 서비스인 ‘샘(sam)’ 한 달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교보e독서안심보험 보험료 확인을 완료하면 추첨을 거쳐 200명에게 교보북클럽 5000포인트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인상 깊은 문구를 저장하고 독서 기록을 관리하는 ‘하루독서 서비스’에 도서를 등록하면 참여자 전원에게는 교보북클럽 3000포인트를 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e독서안심보험은 독서를 즐기면서 생길 수 있는 질환을 폭넓게 보장해 건강 관리를 돕고 좋은 독서 습관과 연결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며 “앞으로 문화와 건강을 잇는 새로운 보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사옥. ⓒ한화생명
한화생명 사옥. ⓒ한화생명

한화생명 AI연구소, 美 스탠퍼드 HAI와 산학협력

한화생명이 올해 6월 한화생명 AI연구소를 출범시키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산하 인간중심 AI연구소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생명 AI연구소의 연구 주제는 크게 4가지다.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 △AI를 활용한 개인 디지털 페르소나 개발 △AI와 헬스케어산업의 접목 방안 도출 △글로벌 AI거버넌스 연구 등이다.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는 투자 리스크 최소화와 수익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디지털 페르소나를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의 소중한 기억을 디지털 자산으로 보존할 뿐만 아니라 사후에도 가족 및 지인들이 고인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처럼 디지털 자산화된 개인의 기억이 향후 보험 상품과 연계된 서비스로 발전할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생명보험 산업이 인간의 생명과 건강에 밀접하게 연관된 특성을 고려해 AI 기술을 헬스케어 산업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이나 보험 상품과 연계된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AI 거버넌스 연구는 AI의 개발, 활용 및 관리에 대한 규범과 기준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이를 규제하는 체계를 탐구하는 것이다. 특히 스탠퍼드 대학교와 협력하여 다양한 국가의 AI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 AI 기술이 인간의 안전, 프라이버시, 공정성 및 윤리적 문제를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김일구 한화생명 AI연구소장은 “한화생명은 일찌감치 AI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체 기술을 개발하는 등 AI 분야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스탠퍼드 HAI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 전반에 미치게 될 AI의 영향력을 분석하고 AI 관련 역량이 금융 산업에 필수불가결함을 입증해 내 고객 만족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AI를 적극 활용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사옥.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사옥.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사고보험금 시스템에 ‘AI OCR 솔루션’ 도입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신속한 사고보험금 지급을 위해 고객이 제출한 보험금 청구 서류를 자동으로 인식해 처리하는 ‘AI 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AI OCR 솔루션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모델로 구축됐다. 고객이 보험금 청구 시 제출하는 정형화된 문서의 기재 사항뿐만 아니라 진료 소견서 등에 문장으로 작성된 내용에서도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해 자동으로 입력한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보험금 청구 횟수가 많은 △입원 △수술 △통원 △골절 급부에 대한 기존 청구 정보를 시스템에 학습시키고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보험금 접수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동심사 범위를 확대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특히 신한 SOL라이프에서 간단한 청구 정보만 입력하고 병원 서류를 촬영해 제출하면 치료일자, 치료내용 등의 세부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즉시 지급 대상 건은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

앞으로 신한라이프는 과거 보험금 청구 서류의 이미지 분석과 데이터화를 통해 서류 위·변조 여부 확인과 보험사기 등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해 예방할 수 있도록 리스크관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고객지원그룹장은 “고객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LM 기술을 활용한 AI OCR 솔루션을 도입하고 보험금 업무 자동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시스템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출동요원의 이동경로와 예상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을 오픈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출동요원의 이동경로와 예상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을 오픈했다. ⓒDB손해보험

DB손보, 실시간 사고현장 출동안내 서비스 도입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출동요원의 이동경로와 예상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시스템(DB-S 시스템)을 지난달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교통사고나 기타 긴급상황 발생으로 보험회사 직원의 출동을 요청했을 때 출동 요원이 어느 경로로 언제 도착할지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긴급상황에 처한 고객에게 전송된 현장출동 위치조회 URL 웹페이지에서 출동 요원이 이동하는 경로 및 위치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정보제공을 통해 긴급상황에 놓인 고객의 불안감을 줄이고 사고처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고장소 인근의 우수협력정비업체 정보를 추천해 고객이 안심하고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작년에도 타이어 펑크나 배터리 방전 등으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하는 요원의 이동 정보를 고객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제공한 바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접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고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KB손해보험 윤희승 경영전략본부장(사진 오른쪽), 의정부제일시장 번영회 조진식 번영회장(사진 왼쪽)이 안전점검을 받은 소상공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윤희승 경영전략본부장(사진 오른쪽), 의정부제일시장 번영회 조진식 번영회장(사진 왼쪽)이 안전점검을 받은 소상공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보, 소상공인 대상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은 안전점검이 필요한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 배선, 가스 배관, 소방 시설 등 주요 안전 요소 점검을 통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영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KB손해보험의 신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8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제일시장 내 소상공인 점포 1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현장에는 KB손해보험 윤희승 경영전략본부장, 의정부시청 이재철 기업경제과장, KB손해사정 위험관리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점포별로 전기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KB손해보험은 이달 말까지 의정부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 10곳을 추가 점검할 예정이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위험 시설을 교체하는 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희승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연고지인 의정부에서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실현하고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시니어 돌봄 자원봉사 ‘꽃보다 시니어, 나들이 DAY 시즌2’를 진행했다.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시니어 돌봄 자원봉사 ‘꽃보다 시니어, 나들이 DAY 시즌2’를 진행했다.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독거 어르신 돌봄 봉사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송영록)이 시니어 돌봄 자원봉사 ‘꽃보다 시니어, 나들이 DAY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비영리기관인 밀알복지재단, 주식회사 포페런츠(For Parents)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난 9월25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어렵거나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야외 나들이에 동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과 보험재무설계사(FSR) 300명이 총 15회에 걸쳐 전국 13개 복지관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야외활동을 진행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시니어 돌봄 자원봉사 활동은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DEI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 기관과 협력하여 더욱 든든한 지역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쇼핑이 김장용 겨울 제철 수산물을 최대 52%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 수산페스타’를 연다. ⓒ수협중앙회
수협쇼핑이 김장용 겨울 제철 수산물을 최대 52%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 수산페스타’를 연다. ⓒ수협중앙회

수협, 김장용 겨울 제철 수산물 반값 판매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국내산 신선식품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이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 김장용 겨울 제철 수산물을 최대 52%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 수산페스타’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의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 할인쿠폰(20% 할인, 최대 1만 원)과 수협쇼핑 자체 할인쿠폰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장철 필수 품목인 생새우(동백하), 새우젓, 멸치액젓, 천일염 등을 비롯해 겨울철 제철 수산물인 생굴, 명태, 고등어도 할인 대상이다. 경인북부수협 강화도 새우젓(2kg)은 수협쇼핑 회원인 경우 정상가 4만4000원에서 50% 할인된 2만2000원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52% 할인율이 적용되는 제주 자반고등어(중, 8마리)는 정상가 4만1280원에서 1만9920원에 판매된다.

수협은 다양한 사은 이벤트도 마련했다. 생굴 상품 1kg 이상 구매 고객 500명에게는 봉지굴 2봉(150g×2)을, 김장용 수산물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50명에게는 ‘수협 달래꼬막장’ 2병을 증정한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해양수산부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맛있는 겨울 제철 수산물과 함께 이번 겨울 김장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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