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故 조석래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스크롤 이동 상태바
효성, 故 조석래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5.03.31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효성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린 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에서 유가족이 헌화 후 묵념을 하고 있다. ⓒ효성

효성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 효성 본사 강당에서 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유가족과 임원, 내빈 등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약력 소개, 추모사 낭독,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상영, 헌화 등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조현준 회장은 조석래 명예회장을 추모하면서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고, 불확실성은 날로 커져만 갔다"며 "끝없는 격랑 속에서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할 때 아버지의 빈자리가 뼈에 사무치게 깊어진다"고 말했다. 또, 조 회장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효성을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회사, 글로벌 정세에 민첩하게 움직이는 회사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함께 한미일 경제안보동맹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 29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은 효성그룹을 반세기동안 운영하며 2010년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1위 등극, 2011년 중성능 탄소섬유 개발 등 효성그룹의 토대를 이루는 성과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