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류·뉴트리션바 등 고단백 영양식품 수요 증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4~5월 등산철을 맞아 산에서 먹기 간편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휴대가 간편하면서 기능성을 갖춘 파이류와 뉴트리션바 등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지난해 통계에 의하면 4~5월에 산을 찾는 사람들이 2~3월에 비해 84%나 증가하며 식품업계 역시 그 반사 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파이류는 닐슨 코리아의 조사에 의하면 4~5월 판매액이 2~3월에 비해 12%가량 증가했으며 파이의 대표 제품인 ‘오리온 초코파이’의 경우 작년 4~5월의 평균 매출이 같은 해 2~3월에 비해 44%나 증가했다.
2009년 출시된 이래 국내 기능성 바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닥터유 에너지바’도 등산객 들의 단골식품이다.
이 제품은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만들어 주는 L-카르니틴과 근육강화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이 함유돼있어 5월이면 2~3월 대비 매출이 25% 가량 증가한다.
‘동원 상상육포’도 4월에는 2월에 비해 20% 가량 매출이 증가한다. 고단백 영양 식품으로 등산, 낚시 등 야외 활동 시 에너지 보충원으로 좋다.
이와 관련 오리온 마케팅 부문장 김일주 상무는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며 휴대성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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