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KB금융그룹이 급증하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8일 ‘KB펫코노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펫(Pet)’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간 금융권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카드·보험 등 단독 상품이 출시된 사례는 있었으나,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전반전인 니즈를 커버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출시된 것은 KB금융그룹이 최초이다.
패키지 구성상품을 살펴보면 ‘펫팸족(Pet+Family)’에게 필요한 다양한 부가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폰 전용 적금 ‘KB펫코노미적금’이 있다.
또 동물병원·반려동물 관련 업종 청구할인과 애완견 상해보험 부가서비스가 탑재된 ‘KB국민 펫코노미 카드’, 반려동물 주인이 은행에 미리 자금을 맡기면 본인 사후에 은행이 새로운 반려자에게 반려동물 보호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지급할 수 있는 ‘KB펫코노미신탁’ 등 역시 존재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펫팸족 니즈에 맞춤 B2C 상품뿐만 아니라 B2B 영역까지 커버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며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한 대표 금융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패키지 출시를 기념하며 ‘KB펫코노미적금’ 또는 ‘KB펫코노미신탁’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인터파크 펫 App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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