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유안타증권을 비롯한 증권사들은 다음주(6/18~6/22) 주간 추천종목으로 DB하이텍,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차 등을 선정했다.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제시한 종목은 DB하이텍(000990), 애경산업(018250), 비즈니스온(138580) 등이다.
DB하이텍은 삼성전자 TV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제품 믹스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2분기 중후반부터 가동률 및 실적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의 매출기여도 확대에 따라 수익성 상승 추세일 뿐 아니라 에이지투웨니스의 홈쇼핑 호조로 내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향후 에이지투웨니스의 중국 수요가 확대되면서 중국향(向) 수출이 전 분기 대비 상승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비즈니스온은 전자세금계산서 ‘스마트빌’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다. 국내 B2B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점유율은 14.5%다. 신규 사업인 스마트 MI(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정보 서비스)라는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전자계약사업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 SK증권
SK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호텔신라(008770) 그리고 금호석유(011780)을 추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중국에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중국 굴삭기 시장의 회복이 뚜렷해진 만큼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하반기에도 동사의 실적이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호텔신라는 국내외 면세점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을 뿐 아니라 향후 중국인 관광객 방한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진다면 호텔 사업의 실적 개선 추이 또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호석유가 1분기 거둬들인 영업이이은 1121억 원에 달한다. 이는 1분기 시장 기대치를 13.3% 상회했으며 동시에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무려 70.5% 증가한 호실적이다. 최근 고무 시황의 중장기 업-턴(up-turn) 이후 가격의 반등추세와 함께 금호석유의 합성고무 실적이 개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눈여겨본 종목은 현대차(005380)와 삼성SDI(006400) 그리고 아이엔지생명(079440) 등이다.
현대차가 지난해의 낮은 기저 및 신차 투입을 기반으로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회복할 것이며 신형 파워트레인에 대한 기대감 및 친환경차 비중 상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신규 수주가 기대되며 이에 따른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SS부품의 고수익성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부 정책의 수혜를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아이엔지생명은 배당수익률이 6.5%로 글로벌 금융주 및 코스피 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순이익은 1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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