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설동훈 기자]

서울약령시협회(회장 최영섭)는 지난 21일 웨딩헤너스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 2020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국회 국방위원장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류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한약관련 단체장 등 내빈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영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해 한약계가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회원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무난한 회무의 집행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약령시의 특색을 살린 회무집행과 활동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속의 한방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지난해 시행사업 및 결산보고와 함께 서울약령시 특화사업 및 한방문화축제, 한방특화거리 조성과 환경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서울약령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이벤트 사업의 유치와 함께 회원 업소의 유통 한약재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이번 총회에서는 관내 불우이웃돕기에도 참여, 제기동 주민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과 독거노인 반찬 제공 비용으로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무발전과 한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유재춘, 최택섭) △동대문구청장 표창(황의근, 천병환, 홍지웅) △동대문구의장 표창(김현석, 임정호, 김복수)이 수여됐으며 서울약령시 발전에 공로가 있는 서울시의회 송정빈, 오중석 의원과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의원, 한국한약유통협회 손재철 회장에게 최영섭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