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MG새마을금고재단)에 105억원을 출연(2020년 12월 22일)하여 MG새마을금고 재단의 고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19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재단은 이번 출연으로 2020년말 기준 605억원의 자산을 보유중이며 2025년까지 1000억원의 기본재산을 가진 공익재단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5년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전문재단’이라는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출범한 MG새마을금고재단은 위기이웃 문제해결, 청소년 사회진출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 등 개별새마을금고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 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8년 이후 매년 100명에게 지원되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 장학지원사업’의 경우 경기 침체로 인한 구직난 및 생계곤란을 느끼는 청년들의 주거 안전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주거지원을 통한 생활안정으로 학업과 취업준비에 자신감을 얻어 좋은 결과들을 알려주고 있어, 지속적 사업의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MG희망나눔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은 저출생 사회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년 한해 전국 217개 새마을금고와 협약을 맺고 연계하여 5411명 아이 축하통장을 만들어 지역사회 구성원의 첫 발걸음을 응원했다.
그밖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의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무료보험가입 지원사업, 어르신들의 이동편의성과 의료접근성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장애인들의 이용편의 증진과 환경개선을 위한 장애인시설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이웃 새마을금고의 나눔문화를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MG새마을금고재단은 사업뿐만 아니라 관리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과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별3개 만점을 받은 법인으로 2년 연속 선정되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익법인으로 대내외적인 인정을 받았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새마을금고는 지속적인 공헌활동으로 위기극복과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더불어 MG새마을금고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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