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 과태료 제재 추가 심의…“또 결론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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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 과태료 제재 추가 심의…“또 결론 못내”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1.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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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항 확인할 필요 있어”…차기 증선위서 재논의키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라임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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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 과태료 제재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증선위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라임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치안을 심의했지만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와 관련, 증선위는 "금감원과 조치 대상자의 의견을 들었다"면서 "추가 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차기 증선위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 11월 25일 정례회의에서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 3곳에 대한 과태료 제재안을 심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때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고, 12월에 재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재연기됐다. 

당시 금감원은 이른바 '라임사태'와 관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전·현직 CEO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또한 대신증권 반포WM센터 폐쇄, 과태료 부과 건의 처분도 함께 받았다. 

이날(1월 20일) 증선위에서는 과태료 이외 임원 및 기관 제재안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증선위에서 과태료에 대한 결론이 나온 이후 열리게 될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라임사태와 관련된 제재안 최종심의가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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