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새해부터 금융당국과 금융사 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금감원이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된 금융사들에 징계를 결정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순이익의 20% 이내로 배당할 것을 권고하면서, 일각에서는 '관치금융'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실제 국내 4대 금융지주사들은 지난해 최고실적에도 불구하고, 결산배당을 예년보다 20% 이내로 줄였다. 이에 금융당국은 유럽연합·영국의 지난해 배당 금지 등을 사례로 들어, 배당축소권고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시적 조치로 대부분 해외 금융당국이 실시하고 있다고 비판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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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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