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첫 4자 토론…저녁 8시 방송 3사 합동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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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첫 4자 토론이 3일 열린다.

이날 4자 토론은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KBS·MBC·SBS 방송 3사 합동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재명, 김혜경 의전 논란 사과…“규정 따라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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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일 아내 김혜경씨의 의전 논란에 사과했다.

이날 오전 이 후보는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내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며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 카드 사용을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무상 퍼주기 李…허경영과 단일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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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3일 “이재명 후보의 주 무기인 무상 퍼주기 시리즈로 승부 걸기도 쉽지 않다”며 “그쪽으로 가면 허경영 후보와 단일화해야 될지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이 대표는 “세대포위론에 대한 대응으로 405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인질론이라도 하려는 것 같은데, 머릿속으로는 가능해도 현실에서는 동작하기 어렵다”며 “경제에 민감하다는 4050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아주 좋아할 이유가 딱히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