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한화생명,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실천 서약식 개최
한화생명이 9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을 열었다.
이번 서약식은 2021년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고, 확고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생명 나채범 경영혁신부문장과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경근 대표이사 및 한화라이프랩 고병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VOC)를 전달하는 소비자보호 담당 직원 20여 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대표 직원도 참석했다. 지역 소비자보호센터 근무 직원은 온라인 화상으로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서약식에서 ‘소중한 고객과 함께 멀리!’라는 구호 아래 임직원과 설계사(FP)의 전사적 완전판매와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금융소비자보호헌장에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 △완전판매 △고객서비스 △민원 공정·신속 대응 △고객 자산·정보 보호 등의 행동강령과 실천의지를 담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매거진 발간, 금융감독원과 협력한 신속민원처리 핫라인(Hot-Line) 운영 등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교보생명, 새해맞이 경영전략회의…신창재 회장 “뷰카 리더십 필요”
교보생명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난 6일 열린 ‘2023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뷰카 리더십을 강조했다고 9일 밝혔다.
신창재 회장은 ‘2023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변동성과 불확실성, 복잡성과 모호성이 커진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선 뷰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뷰카’란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영어 철자 앞 글자를 딴 신조어로 불확실한 미래를 뜻한다. 신 회장은 이처럼 변동성이 큰 환경 속에서 전략 목표에 집중하고,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 경영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뷰카 리더십이라고 언급했다.
신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소비, 투자, 수출의 삼중 침체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글로벌 경기 침체 본격화 △코로나19 엔데믹 등 녹록치 않은 대외요인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를 둘러싼 지금의 경영환경은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라는 단어가 잘 보여주는 것 같다”며 “국내·외 상황까지 가정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실제 상황에 따라 적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개방형 혁신으로는 △사내벤처 △외부 디지털 인재 활용 △벤처캐피탈(CVC) 전략적 투자 △엑셀러레이션 △외부 업체와의 합작법인(JV) 등이 있다.
끝으로 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성공에 이르는 길은 평형적이지 않고 굴곡이 있다”며 “보험은 역경에서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정상으로 회복시켜주는 힘이 있다. 올해도 우리 회사의 대표선수로서 사업계획 달성을 잘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AIA생명, 대면 채널 전략 워크숍 개최
AIA생명(대표이사 네이슨 촹)은 지난 6일과 7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임직원 및 영업 지점장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채널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슨 촹 대표이사의 신년사로 시작된 1일 차에는 지난해 사업성과와 각 본부의 올해 전략이 발표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AIA생명의 비전을 나누고 영업 인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업 홍보영상과 회사의 영업 전략과 주요 성과가 소개된 영상을 시청했다.
2일 차에는 각 본부의 전략과 방향성에 따른 영업점의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상품 판매 및 홍보 가이드라인에 맞춰 작성된 세부 영업계획을 들으며, 회사의 경영목표와 방향에 따라 사업전략과 추진과제들을 실행할 것을 재확인했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식으로 올바른 사람들과 할 때 올바른 결과가 따라온다’는 AIA그룹의 운영철학을 바탕으로 구축된 전략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AIA생명이 임직원 및 설계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 기업 홍보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AIA생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 기념으로 안정된 자산형성 플랜을 마련하고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1월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인생스케치’ △금융자산을 조회하고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My자산’ △가입한 보험의 보장분석을 통해 필요한 보장을 제안하는 ‘보장스캐닝’ 등 보험계약자뿐 아니라 비계약자도 이용할 수 있는 비보험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데이터를 이용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지털 고객 서비스 플랫폼인 스퀘어(SQUARE) 앱 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고 거래기관을 1개 이상 연결한 고객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 보험사를 연결 후 필요한 보장 점검 서비스에 참여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백화점 상품권,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루티너리(Rountinary)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헬스케어를 융합해 고객이 건강관리부터 노후관리까지 안정된 인생설계를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참여 방법은 신한라이프 앱 서비스인 스퀘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체지방률로 보험료 할인해주는 상품 출시
한화손해보험이 글로벌 헬스 케어 기업 (주)인바디와 손잡고 체지방률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무배당 인바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무배당 인바디 건강보험’은 가입자 전원에게 손목에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인 인바디 밴드를 지급한다. 고객이 밴드로 체지방률을 측정했을 때,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해주는 특징이 있다.
고객의 체지방률이 남성 23%, 여성 30% 이하라면 보험료의 5%를 할인 받고, 남성 16%, 여성 23% 이하의 체지방률에 도달하면 10%를 할인 받는 구조다. 한번 측정한 값은 3개월 간 유효하며, 이후에도 낮은 체지방률을 유지할 경우 최대 5년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바디 건강보험은 암, 뇌, 심장질환 진단비와 질병 관련 입원, 수술비 등을 집중 보장한다. 40세 기준으로 암 진단비(유사암 제외) 최대 1억 원, 뇌혈관질환 진단비는 3천만 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질병을 특별약관에서 보장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과 헬스케어의 결합을 통해 일반적인 보장의 영역에서 한발 더 나가 고객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상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좌우명 : 타인의 신발 신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