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0일 산림청(청장 남성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와 ‘산불예방, 산림자원 보호 및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농･산촌지역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아름다운 농･산촌 만들기를 위한 농･산촌 정화와 보호 활동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 캠페인 실시 등 활동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농협은 산불예방을 위해 ‘영농 부산물 수거 캠페인’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61천(6만 1000, 농협 창립연도에서 따와 ‘61천’으로 표기)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통해 탄소저감과 지역생태계 및 산림환경 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산촌과 밀접한 기관들 간에 산불예방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로부터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