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뉴욕아트페어(5.18~21) 전시 홍보 위해 반복 노출
코쿤디아트와 롯데타워, 런던 사치갤러리서도 전시 예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세운 기자]
미국 뉴욕의 맨해튼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전시된 김홍년 작가의 꽃나비(花蝶)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나비가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와 화면을 가득 채우며 멈추는 내용의 영상이다.
김홍년 작가의 나비 영상은 포커스뉴욕아트페어2023('Focus NewYork 2023'. 이하 포커스뉴욕2023) 홍보를 위한 것으로, 5월 8일부터 14일까지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포커스뉴욕2023은 글로벌 아트 에이전시인 홍 리(Hong Lee)가 주최하는 현대미술 아트페어의 올해 첫 행사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뉴욕 첼시 인더스트리얼에서 열린다. 이후 서울 롯데타워,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국제 규모인 이 아트페어는 뉴욕을 포함해 지난해 파리 루브르,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매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선별된 40여 개국의 경쟁력 있는 갤러리의 수준급 작가들이 참여해 전세계 갤러리와 작가,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러리 코쿤디아트와 함께 포커스뉴욕2023에 참가하는 김홍년 작가는 “하늘을 나는 나비의 가벼운 날개 짓처럼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일상의 짐을 벗고 예쁜 꿈을 안고 환상의 세계로 날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 600cm x 224cm 규모의 대작 시리즈를 비롯해 모두 16점의 ‘화접(花蝶)’ 연작을 포커스뉴욕2023 코쿤디아트 부스에 전시한다.
올해부터 국제적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인 김 작가는, 삼성 갤럭시20 폴더블폰 ‘플립Z’ 초기 출시 행사의 ‘Beauty in the Butterfly’ 콜라보 프로젝트와 주얼리 브랜드 티르리르와의 콜라보 ‘Romantic Lovefly’ 프로젝트가 대표작이다. 그는 이 프로젝트에서 목걸이, 귀고리, 브로치 등의 액세서리로 나비를 재탄생시켜왔다. 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조형아트서울(PLAS 2021, 2022)' 전시장 입구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화접군무(花蝶群舞)'를 전시하기도 했다.
김 작가는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 국제드로잉미술대전 우수상, 미국 국제미술 공모전(I.A.C.) 우수상, 대한민국미술대상전(비구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한국미협 설치미디어아트분과 초대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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