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고속도로 운전중 스마트폰 사용 위험 경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가스공사, 기술개발 실증지원으로 혁신 중소기업 성장 지원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천연가스 기술개발품 실증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K-테스트베드’ 공모를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에 공공인프라를 개방해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통합 플랫폼이다.
가스공사는 △LNG 드레인설비 초저온펌프 △천연가스 유량교정설비 △옥외 소화전 등 천연가스 설비 관련 3개 부문에서 기술개발 실증과제를 10월 20일까지 공모한다.
가스공사는 공모에서 선정된 중소·벤처기업에 1년에 걸쳐 실증비용의 75%를 지원해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의 시장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플랫폼에서 실증지원을 요청할 기관을 선택해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실증 검증이 혁신적인 기술개발에도 불구하고 기술 상용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성장에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UG·인도네시아 대표단, 주택금융 지식공유 회의 개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인도네시아 BP Tapera, 감사원 대표단과 주택금융 지식공유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개최된 회의는 이병훈 HUG 부사장, 에꼬 아리안또로 BP Tapera 부청장, 뿌구흐 유도 로스만또 감사원 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HUG 본사에서 진행됐다.
HUG는 주택분양보증제도, 기금 운용 등 공사의 업무 전반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주택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훈 HUG 부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도네시아 주택금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HUG는 앞으로도 한국의 주택정책을 해외에 소개하고 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고속도로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사고 위험 높아…안전운전 당부
한국도로공사가 13일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사가 지난 3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의 운전자가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절반가량(49.3%)은 실제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인식과 행동 사이에 불일치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중 사고가 났거나 위험한 상황을 겪었던 응답자는 7.4%였으며 실제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한 사고의 주요 원인은 정체추돌이 40.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화물차의 경우 운전자 55.8%가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40% 이상이 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 사고다”며 “운전자들은 휴대폰 사용금지 등 스스로 안전운전을 실천하길 바라며 공사 또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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