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프리미어파트너스, 영업전략 발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KB라이프생명, WM 서비스 고도화 위한 ‘웰스브릿지’ 오픈
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환주)은 KB라이프파트너스·GA·DM채널 대상 설계사의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프리미엄 콘텐츠를 집대성한 디지털 플랫폼인 ‘웰스브릿지(Wealth Bridge)’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플랫폼 론칭으로 설계사에 대한 전문 교육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인 웰스브릿지를 통해 설계사가 고객의 자산 성장, 상속, 은퇴, 노후 설계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프리미엄 종합금융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웰스브릿지는 WM 및 세무사와의 동반 상담, 세무 Q&A 등 WM센터의 영업 지원과 법인경영진단리포트, 상속진단리포트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자료를 제공한다. 또 전문직 특화 조직을 확대하고자 고액 자산가를 세분화했으며 의사, 자산가, 법인대표를 위한 맞춤형 전문 제휴법인 자료를 마련해 경쟁력을 높였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웰스브릿지는 VIP 대상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금융 프리미엄 콘텐츠를 담은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했다”며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보생명, SaaS 도입으로 업무시간 주당 3시간 단축
교보생명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교보생명의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프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이번 변화로 교보생명 직원들의 업무시간이 경감되고, 효율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SaaS는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브라우징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금융권과 전자금융업자는 ‘망분리 규제’에 따라 외부와 연결된 컴퓨터망과 내부만 연결된 컴퓨터망을 완전히 분리해야 했다. 이에 따라 SaaS와 같은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업무 도구의 활용이 제한돼 타 업권 대비 업무 생산성이 좋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SaaS를 내부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프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의 서비스 사용을 위한 보안 시스템 구축 준비를 진행했고, 혁신금융서비스 부가 조건인 보안 평가까지 통과해 금융사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받은 SaaS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365와 팀즈(Teams)로 자료 공유, 공동 편집, 화상 회의 등 온라인 공간에서의 협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정보기술(IT) 부서 중심으로 내부망에서 SaaS를 시범 사용해 본 결과, 매주 반복되는 보고자료 작성과 문서 취합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주당 평균 3시간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료 취합 과정에서의 데이터 누락 등 리스크 요소가 줄어들고, 부서원 간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 직원이 내부망에서도 SaaS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유로운 의견 공유,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XA손보, ‘2023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 실시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11일 ‘2023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악사손보는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1~2년 사이 바뀐 도로교통법에 대한 실제 운전자들의 인지 수준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 중 상당수가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 및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등 보행자 보호의무가 강화된 도로교통법규 및 제도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입 1주년을 맞은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는 전체 응답자 중 대다수인 93.1%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찰청이 발표한 ‘연도별·월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18~2023)’에 따르면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 도입 이후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관련 사고는 총 1만42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8건(5.6%)이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오히려 89명에서 101명으로 13.4% 증가했다.
전체 응답자 5명 중 1명(22.3%)이 법규를 지키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봤을 때 여전히 곳곳에서 교통법규 위반이 이어지고 있으며, 법규 미준수 행태가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응답자 86.2%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 것도 인지하고 있었다. 보행자 우선도로 보호의무(85.2%)나 회전교차로 내 반시계방향 통행(68.8%) 규정 순으로 바뀐 도로교통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응답자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부 제도의 경우에는 인지도의 차이가 명확하게 나타났다. 1~2년 사이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현행법상 기존 7인승 차량에서 5인승 이상 차량으로까지 확대된 소화기 설치 의무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이들은 전체의 30.1%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차량 화재는 특성상 연료나 각종 오일로 인해 연소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기 때문에 피해가 방대할 수 있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차량 내 비치된 소화기로의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 실제 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일평균 약 13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하고 그중 5인승 차량의 사고가 전체의 약 50%에 달하는 만큼 관련 인지도 제고 및 의식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외에도 2022년 7월부터 변경·적용된 영업용 차량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 시 고용주에 부과되는 과태료 항목 확대 제도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10명 중 6명(61.6%)이 모른다고 답변하면서 다른 법규 항목에 비해 인지도가 다소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 등 일부 도로교통법 개정사항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만 여전히 운전자의 법규 미준수로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악사손보는 정기적인 운전자 교통안전 인식 조사를 포함하여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적극 실시해 운전자의 교통법규 인식 고취 및 준수 유도, 결과적으로 안전한 도로교통 패러다임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IA프리미어파트너스, ‘2024 비전선포식’ 개최
AIA프리미어파트너스(대표 공태식)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소속 마스터플래너(MP), 영업관리자와 임직원 등 약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후 첫 공식 행사인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AIA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난 9월 AIA생명이 대면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 및 인재 육성을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한 AIA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이날 행사는 AIA생명 네이슨촹 대표와 AIA그룹 재키 찬 지역 최고경영자(RCE)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IA프리미어파트너스 공태식 대표가 직접 회사의 비전과 영업전략을 소개했다.
AIA프리미어파트너스는 향후 AIA그룹의 선진 영업 전략과 안정적이며 체계적인 영업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컨설팅과 맞춤 상품 등의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공태식 대표는 “2024년 새롭게 단장한 조직을 통해 그룹의 선진적인 영업 전략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AIA프리미어파트너스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며 “더 많은 고객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설계사 모두가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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