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채상병 특검 재표결 시 소신껏 행동할 수밖에”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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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채상병 특검 재표결 시 소신껏 행동할 수밖에” [정치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4.05.10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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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인 25만 원 지원금’ 특별조치법 발의할 것”
황우여 “尹 대통령, 특검 거부권 행사할 것 같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4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뉴시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4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뉴시스

안철수 “채상병 특검 재표결 시 소신껏 행동할 수밖에”

채상병 특검법 찬성 입장을 밝혀온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이 이뤄질 경우, 당론에 어긋나더라도 소신대로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10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기한 내에 여야 합의가 된다면, 합의된 안으로 통과하는 게 제일 바람직한 것 아니겠냐”면서도 합의가 안 될 경우 “결국 헌법기관으로 각자 소신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당론에 어긋나는 투표를 할 수 있다는 거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다”며 “이건 어떻게 보면 당론보다 중요한 보수의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민주 “‘1인 25만 원 지원금’ 특별조치법 발의할 것”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10일 국회에서 정책현안 간담회를 열고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 조치법을 곧바로 발의해 처리 절차에 임하려 한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이 말한 특별조치법에는 1인당 25만 원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해 금년 말까지 소비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진 정책위의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해 특별히 언급이 없었다며 정부가 시급한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서의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 추진 의지가 없기 때문에 특별조치법을 발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예산편성권 침해’ 지적에 대해 “국회에서 입법되는 대부분 법안이 비용을 수반한다. 예산이 들어가는 법률을 전부 위헌이라고 하냐”고 반문하며 “법안 심의 과정에서 정부 동의를 구하고 하므로 예산 편성 권한이나 집행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황우여 “尹 대통령, 특검 거부권 행사할 것 같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당이 추진하는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전날 윤 대통령이 특검 관련 수사기관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했는데, 거부권 행사를 결심한 것으로 봐야 하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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