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난기류 대비 안전운항 위해 객실서비스 개편…제주항공 “2명중 1명 모바일 탑승권” [항공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대한항공, 난기류 대비 안전운항 위해 객실서비스 개편…제주항공 “2명중 1명 모바일 탑승권” [항공오늘]
  • 강수연 기자
  • 승인 2024.07.01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 난기류 증가 추세 대비, 안전 운항 객실 안전대책 강화
제주항공, 모바일 체크인 이용률 국제 54%·국내 61%…19년比 4배이상↑
티웨이항공, 유럽 포함 국내·국제선 총 49개 노선…8~9월 탑승 특가 판매
이스타항공, 운항재개 인천-삿포로 “첫편 탑승률 99%”…日노선 5개로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대한항공, 난기류 대비 절대 안전 운항 위해 객실 서비스 절차 개편.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난기류 대비 절대 안전 운항 위해 객실 서비스 절차 개편

대한항공은 난기류로 인한 승객 및 승무원의 부상 방지와 안전한 비행을 위해 객실 서비스 절차를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부로 중·장거리 전 노선을 대상으로 객실 서비스 종료 시점을 최대 20분 앞당긴다. 이번 서비스 절차 개편은 안전 업무에 집중해 난기류 증가에 따른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항공기가 하강을 시작하는 시점에도 본격적인 착륙 준비 전까지 객실 서비스를 실시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착륙 40분 전까지 모든 객실 서비스를 마무리한다.

난기류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 증가 추세다. 2019년 1분기 대비 2024년에 난기류 발생 수치는 두배 이상 늘었다. 특히 항공기가 고도를 낮추는 시점에 고도간 큰 온도 차이로 인한 상승기류 발생이 빈번해지는 실정이다. 항공기가 하강을 시작하는 시점 이전에 모든 객실 서비스를 종료하는 이유다.

난기류 증가 추세에 대비해 대한항공은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절대적인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 “2명 중 1명은 모바일 탑승권 이용”.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2명 중 1명은 모바일 탑승권 이용”

제주항공은 이용객 2명 중 1명이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기준 제주항공 국제선 모바일 체크인 이용률은 53.8%로 국제선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확대한 지 약 1년 만에 2명 중 1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빠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선 모바일 체크인 이용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21.3%에 그쳤던 이용률은 2020년 40.1%로 증가했으며, 2021년 47.6%, 2022년 52.5%, 2023년에는 57.8%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 5월 말 기준 60.8%를 기록, 2019년 같은 기간 14.4%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 가능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모바일 체크인 활성화에 나섰다. 현재 제주항공 탑승객은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시즈오카·오키나와·마쓰야마·오이타·히로시마·홍콩·마카오·타이베이·방콕·치앙마이 등 14개 해외 공항과 국내 모든 공항에서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는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제주항공 모바일 웹 또는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출발 당일 추가 수속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 셀프백드롭에서 수하물만 부치면 모든 수속이 끝나 카운터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키오스크에서 수속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

단 △유아 동반 승객 △휠체어 대여가 필요한 승객 △만 19세 미만의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승객 △항공편 예약 변경이 필요한 승객 △앞 좌석 또는 비상구 좌석 구매를 원하는 승객 등은 카운터를 통해 수속해야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공항 도착 후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탑승구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49개 노선 대상 '월간 티웨이 7월' 프로모션 진행.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49개 노선 대상 '월간 티웨이 7월'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7일까지 '월간 티웨이 7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월간 티웨이 7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 노선 (김포-제주·대구-제​주·청주-제주·광주-제주)과 국제선 45개 노선(일본·동남아·중화권·중앙아시아·대양주·호주·유럽)을 포함한 총 49개 노선 대상이다. '월간 티웨이'는 매월 파격적이고 합리적인 운임으로 티웨이항공의 대표 프로모션이 됐다. 

먼저 선착순 한정 '월간 티웨이 7월 초특가'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로마 31만2900원~ △인천-자그레브 41만2900원~ △인천-호찌민 10만3600원~ △청주-방콕(돈므앙) 10만8460원~ △대구-다낭 11만8600원~ △인천-싱가포르 11만6300원~ △인천-사가 7만30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특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 항공권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월간 티웨이 7월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선부터 유럽까지 폭넓은 노선에서 특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월간 티웨이 7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자료]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이사(왼쪽 5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1)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이사(왼쪽 5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인천-삿포로 운항 재개 “첫 편 탑승률 99%”

이스타항공은 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출발한 첫 편 ZE621편 탑승률은 99%을 기록했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중석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4년 4개월 만의 운항 재개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삿포로 노선은 주 5회(월·화·수·금·토)로 운항을 시작해, 8월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오전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10시 20분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11시 20분에 출발해 14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도쿄·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등 4개 일본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오는 19일부터는 인천-오키나와 노선이 주 7회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삿포로는 여름철 선선한 날씨와 다양한 축제들로 겨울뿐만 아니라 하계 휴가철에도 한국인들에게 무척 인기가 높은 여행지”라며 “이번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삿포로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와 항공,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Hakuna matat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