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수리 시설에 고객 편의 위한 고급 휴게 공간도…원스톱 접수 제공
고객 경험 강화로 내수 입지 회복…“서비스 품질 향상 위한 새 이정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올 초 판매와 서비스 영역에서의 고객 경험 강화로 내수시장 입지를 되찾겠단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그 일환으로 서울서비스센터 재정비를 마쳤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서울 지역 내 최대 규모 서비스센터 운영 본격화로 GM이 강조하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새로 지은 쉐보레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6월까지 신축 완공을 마친 이 곳은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에 위치하며, 쉐보레부터 캐딜락, GMC 등 GM의 모든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센터를 지향한다.
특히 건물은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총 연면적 2만6252㎡(7941평)에 이르는 서울 지역 내 최대 규모 서비스센터로 지어졌다. 하루 약 100대의 차량을 정밀 진단 및 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과 인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기존 서비스센터에 국한됐던 기능에 판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상 1층은 차량 전시장 및 상담공간, 2~4층은 정비 및 수리 공간, 5~6층은 판금 및 도색 공간, 7~8층은 사무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고급 휴게 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효율적인 원스톱 접수 및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게 GM 측 설명이다.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고객에게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는 GM의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M 한국사업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 접점을 늘리고자 서울서비스센터 외에도 성수동에 위치한 동서울서비스센터를 재건축 중에 있다. 동서울 센터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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