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혁신스타트업 15개사 선발…한양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분양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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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혁신스타트업 15개사 선발…한양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분양 [건설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7.10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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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재난관리 대통령 표창…기관장 최고점도
서울 똘똘한 한채 수요↑…9억이상 매매량 최다
국토부, 공인중개사 교육제도 강화 
삼표산업, '블루콘 윈터' 건설신기술 인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결과 이미지. ⓒ현대건설

현대건설, 혁신 스타트업 15개사 선발

공모전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5곳이 선정됐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현대건설과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이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하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2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6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1개, 스마트 안전 분야 1개, 미래주거 분야 5개, 현업 니즈 해결 1개, 스타팅 블록 1개 등 총 15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현대건설과 실증 사업협약 체결 후 10월말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PoC 결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 현업 확대 적용, 신기술 및 신상품 개발, 사업화 기회 및 후속 연계 사업 지원,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선발된 기업 가운데 2곳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과 연계해 총 1억9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데모데이)’ 행사를 열어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함진규 도공 사장이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함진규 도공 사장(가운데)이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도공,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함진규 사장 기관장 최고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장관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시도·시군구 등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도공은 올해 평가에서 AI·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속도로 재난관리체계와 소방청, 산림청,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난예방·대비·대응 등 모든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함진규 사장은 해외일정중에도 영상 인터뷰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설계·건설단계부터 실제상황 대응까지 첨단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설명해 기관장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올들어 서울에서 9억원이상 아파트 매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똘똘한 한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제만랩
올들어 서울에서 9억원이상 아파트 매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똘똘한 한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제만랩

서울 똘똘한 한채 수요급증…9억이상 매매량 역대 최다

올들어 서울에서 9억원이상 아파트의 매매거래량이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올 1~5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만8830건으로 이중 9억원이상이 9870건으로 절반가까이를 차지했다. 이는 관련통계를 집계한 2006년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9억이상 매매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송파구로 1298건을 기록했고 강남구(1087건), 성동구(889건), 서초구(841건), 마포구(749건), 강동구(732건), 동작구(587건), 영등포구(582건), 양천구(430건), 광진구(321건) 순이었다.

실거래가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송파 잠심동 레이크팰리스 전용 84.82㎡가 지난 5월25일 22억3000만원으로 작년 5월29일 20억7500만원에 비해 7.5%가 올랐고 성동구 옥수동 ‘옥수삼성 84.82㎡는 작년 5월6일 13억5000만원이던 것이 올 5월4일에는 15억500만원으로 10%이상 상승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 연구원은 “아파트 전셋값과 분양가가 오르고 종부세 규제완화 움직임도 보이면서 서울에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이
한양이

한양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3천세대 8월 분양 

(주)한양이 오는 8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3058세대(일반분양 2116세대)의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0㎡ 65세대 △59㎡ 1150세대 △76㎡ 435세대 △84㎡ 316세대 △90㎡ 24세대 △103㎡ 126세대다. 회사측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했다”며 “특히 인기면적인 전용 59㎡ 타입을 대거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한양에 따르면 단지 네이밍인 '오브센트'는 '곁에 둔'이라는 라틴어 '오브'(ob)와 '중심'이라는 영어 '센트럴'(central)의 합성어다. '새로운 중심에서 생활의 모든 것을 곁에 둔 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는 김포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기대되는 북변·걸포지역에 위치한다. 북변·걸포지역은 완성단계인 걸포지구와 북변4구역이 포함된 북변재개발 및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약 1만4000여세대의 신축단지가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재탄생된다.

정주환경은 단지 바로앞에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자리한다. 향후 걸포북변역에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이 신설되며 인근에는 서울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계획)과 GTX-D노선(추진) 노선이 계획돼 있다. 이외에 올 하반기 개통된 GTX-A 킨텍스역과도 가깝다. 아울러 약 3만5000㎡(약 1만여평) 규모의 북변공원을 품고 있어 숲세권 아파트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교육은 김포초가 인근에 자리하며 반경 1km내 홈플러스, CGV, 김포우리병원 등 다양한 문화생활편의 인프라와 백화점, 대형병원 등이 밀집된 일산 킨텍스가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설계는 주로 고급화 단지에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는 물론, 단지의 웅장함을 돋보이게 할 커튼월룩과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외관 특화설계를 적용해 상징성을 강화했으며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아 명품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전국에 약 21만호를 공급한 한양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망라한 단지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공인중개사 교육제도 강화 

국토교통부가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의 역량 향상과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중개질서 확립을 위해 중개업 교육제도를 개선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중개사무소 개업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공인중개사의 실무교육이 강화된다.

이에따라 공인중개사의 실무교육 시간이 현행 28~32시간에서 64시간으로 확대되며 거래당사자의 재산권과 밀접한 민법 및 임대차법, 권리분석, 거래사고 사례와 예방 등 기존 편성된 과목의 시간이 확대된다.또 교육과목이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주택·토지 분야별 부동산공법, 계약실무, 거래신고, 부동산금융 등으로 세분화되며 교육프로그램도 실습 위주로 개편된다.  

아울러 중개보조원에 대한 직무교육도 강화한다. 현재는 중개보조원으로 고용되기전 3~4시간의 직무교육만 이수하면 고용후 추가 교육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중개보조원의 직업윤리’ 교육이 강화되고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의 업무 영역, 중개보조원 신분 고지 의무, 현장안내 요령 등 ‘중개보조 실무’ 과목을 신설해 직무교육 시간이 8시간으로 늘어난다. 

국토부는 이번 개선방안을 내년부터 적용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및 관련 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다.

 

삼표산업 로고 ⓒ삼표그룹
삼표산업 로고 ⓒ삼표그룹

삼표산업, '블루콘 윈터' 건설신기술 인증

삼표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DL이앤씨와 공동개발했다. 

10일 삼표산업에 따르면 블루콘 윈터는 하루 최저기온 영하10도까지 사용 가능한 국내 유일의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로 별도의 보양 및 급열양생없이 타설 48시간만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을 구현해 거푸집 해체시기를 앞당긴다. 1MPa는 콘크리트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  

특히 블루콘 윈터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콘크리트 제품중 가장 낮은 온도에서 완전한 강도를 발현해 압축강도 저하 및 균열로 생길 수 있는 건물 붕괴를 사전에 예방한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콘크리트 분야 선도기업으로 앞으로도 주택 품질 향상과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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