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엔, 혹서기 HEC 아이스 캠페인…정원주 대우건설 사장 越 총리 예방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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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엔, 혹서기 HEC 아이스 캠페인…정원주 대우건설 사장 越 총리 예방 [건설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7.04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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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범일국제금융시티에 내풍·내진 신기술 적용
롯데건설, 한국서비스대상 2관왕
코레일, 47억대 방글라 철도차량 운영사업 수주
반도건설, '고양장항카이브 유보라' 최고경쟁률 173대1
금호건설,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 평균경쟁률 47대1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가 힐스테이트 동탄르센텀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활동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혹서기 ‘HEC 아이스 캠페인’ 전개

현대엔지니어링이 혹서기에 ‘HEC 아이스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 온열질환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4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폭염 단계별로 세부 지침을 세우고 현장내 깃발과 현수막, 사이렌 알림 비상 방송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관련 내용을 숙지할 수 있는 알림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국가별 언어가 능통한 직원이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와 보건 관리자, 관리 감독자 등 누구라도 위험을 감지하면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쌍방향 작업 중지권’도 시행한다.

이밖에 냉방 시설이 가동되는 개방형 휴게 시설 ‘아이스 쉼터’를 현장에 설치했으며, 부지가 넓은 현장에는 이동형 휴게 시설인 ‘아이스 카’(ICE CAR)를 운영 중이다.

체감 온도 33도 이상인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일명 ‘워터보이’가 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식수를 지급하고 실시간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와 경영진은 지난 6월20일 직접 ‘힐스테이트 동탄르센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작업 여건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사진 왼쪽)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판 민 찐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베트남 총리 예방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한국을 찾은 베트남 팜 민 찐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비롯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방한중인 베트남 판 민 찐 총리를 예방한 정 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이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일부 정부 기관의 사업 부지 이전 사업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베트남 내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추가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 사업은 베트남의 지역 균형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베트남 현지 유수의 건설사와 협업을 통해 동반 해외 진출을 추진해 베트남 인력의 고용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팜 민 찐 총리는 “신규 도시 개발은 베트남 정부의 중장기 정책 과제 중 하나며 대우건설이 준비하는 지역은 인구 유입과 발전이 가속화되는 지역으로 여러 교통 인프라 개선이 집중되면서 인구 밀도가 높아 도시 개발에 최적합한 지역”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또 “특히 사회적 약자를 항상 배려하는 대우건설의 정책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도심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총리 예방이후 정 회장은 베트남 5대 은행 중 하나인 MB은행의 류 중 타이 회장, 베트남 5대 그룹 중 하나인 소비코 그룹의 응우옌 탄 홍 회장과 연이어 만나 베트남의 도시 개발 사업을 비롯해 인프라,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은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단독으로 수행해온 도시 개발 사업으로, 2014년 1단계 사업에 이어 2019년 2단계 사업을 착공했으며, 현재 2단계 잔여 부지 보상과 인프라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베트남 정부가 기존 도심의 정부 부처를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지 내로 이전하는 마스터플랜을 승인함에 따라 2035년까지 13개 중앙부처가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내진-내풍 설계 모순 개념과 수평철근 기계적 이음공법 원리 설명 이미지. ⓒDL건설

DL건설, 범일국제금융시티 내풍·내진 신기술 동시적용

DL건설은 내풍과 내진 신기술을 부산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에 동시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내풍과 내진 기술을 한 건물에 동시 적용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DL건설에 따르면 내풍과 내진기술 동시적용이 어려운 이유는 바람을 견디는 내풍 설계는 건축물이 쉽게 변형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지진에 대비한 내진 설계는 지진에 유연하게 변형되도록 해야 하는 상반된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DL건설은 한국풍공학회, 한빛구조ENG, 아이스트, 티이솔루션 등과 협업해 2022년 10월 건축물이 유연하게 움직이면서도 바람을 견디는 ‘성능 기반 내풍 설계’(PBWD)를 개발했다. 또한 최근 지하구조물의 틈새를 보완해 지진을 견디는 ‘수평철근 기계적 이음공법’(SMS)으로 국토교통부의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DL건설은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에 내진 및 내풍 신기술을 교차로 검증해 구조 안전성과 변위, 진동 등에 대한 목표 성능을 확보했다.

부산 해운대 등 해안가 고층 건물에서 최근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는 최상층부 진동, 풍압에 의한 엘리베이터 운행 정지, 외장재 탈락 등의 문제에 대한 안정성도 사전 검토했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을 시작으로 최신 설계기법 및 신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증가하는 자연재해로부터 거주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최고 품질의 거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사진 왼쪽)이 ‘2024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 한국서비스대상서 2관왕

롯데건설이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서비스대상’에서 ‘롯데캐슬’로 23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박현철 부회장이 최고경영자상을 각각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번에 종합대상을 수상한 롯데건설의 주거브랜드 ‘롯데캐슬’은 1999년 국내 주택업계 최초로 출시돼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열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고품격 주거 문화를 이끌어 왔다. 올해는 롯데캐슬의 브랜드 철학을 ‘Build Home, Beyond House (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한다)’로 재정립하고, 브랜드 컨셉을 ‘Live Classic (지금도 살아 숨 쉬는 나만의 클래식)’이라 명명해 롯데캐슬만의 차별적인 가치이자 브랜드 핵심 정체성으로 정했다.

특히 박현철 부회장도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서비스대상의 최고경영자상은 우리나라 서비스산업과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발전시킨 경영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 니즈와 주거 트렌드에 발맞춘 주거 환경을 제공한 노력이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며 “종합대상과 더불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만큼 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 방글라데시 새 열차 모습. ⓒ코레일
한국산 방글라데시 열차 모습. ⓒ코레일

코레일, 47억대 방글라 철도차량 유지관리사업 수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47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방글라데시 객차 운영유지관리 고도화사업’을 수주했다.

4일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코레일이 방글라데시에서 수주한 네 번째 사업으로, 2027년까지 수도 다카와 제1의 항구도시 치타공 연결 노선에서 운행하는 한국산 철도차량에 대한 유지보수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조직관리 및 인력 운영 △유지보수 장비 공여 △정비 전문가 양성 △전자기기 수리팀 구축 지원 등이다.

특히 코레일은 국내 철도차량 유지보수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에 진출하는 만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코레일은 ‘기관차 유지관리 기술 이전사업’과 ‘다카 메트로 5호선 타당성 조사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방글라데시 철도현대화의 주요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철도청이 검토 중인 ’철도차량 수출‘과 ’차량 정비기지 개량사업‘ 등 추가 사업 수주에도 힘을 쏟는 한편 철도 운영·유지보수 컨설팅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첨단화된 철도차량 정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반도건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최고경쟁률 173대1로 청약을 마쳤다.ⓒ반도건설

반도건설, '고양장항카이브 유보라' 최고경쟁률 173대1

반도건설의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최고 173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를 첫 적용한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최고 49층 6개동 규모로 전용 84㎡, 99㎡, 170㎡ 등 1694세대의 아파트와 지하 1층~지상 2층의 상업시설(시간) 등 대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105건이 접수돼 1순위 전체 7.9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일 진행된 청약에서도 선전해 양일간 청약건수를 합치면 127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792건이 몰려 평균 8.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84㎡A가 46.04대1 △84㎡B는 21.10대1 △99㎡A는 2.10대1 △99㎡B는 2.18대1 △170㎡P는 10.6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으며 특히 전용 84㎡A 타입(기타경기)은 최고 경쟁률인 173대 1을 보였다.

당첨자는 9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2~25일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7월이다.

 

ⓒ금호건설
ⓒ금호건설

금호건설,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 청약경쟁률 평균47대1

금호건설의 새 주택브랜드 ’아테라‘를 첫 적용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평균경쟁률 47대1로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송절동 일원에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38㎡ 1450가구로 꾸며진다. 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5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4692건이 접수돼 47.7대1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펜트하우스 타입인 △138㎡P2가 최고인 151.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 △138㎡P1이 116.0대 1로 뒤를 이었다. 또 84㎡A타입이 103.2대1 △84㎡B 60.3대 1 △113㎡A 38.4대 1 △84㎡C 35.2대 1 등 모든 타입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에 진행되며 22~28일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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