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7월 수해피해 고객 특별지원
흥국화재,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인기
롯데손보, ‘앨리스’ 보험계약 10만건 돌파
수협,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
기보, 감사평가결과 설명회서 우수사례 발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AIA생명, 초고령 시대 신상품 2종 출시
AIA생명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고객들의 재무적 건강을 실현할 수 있는 보험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AIA (꼭 필요한) 더해주는 종신보험’은 고연령 및 유병력자 부모님의 케어를 돕는 상품으로 나이는 80세까지 최대 20년 납기로 가입 가능하다.
1형 기납입P플러스형 가입 시에는 사망 시 보험금에 납입한 보험료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며 가입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치매부터 일반 질병 관련 △간병인사용입원 △연금전환 △장애인전용보험전환 △지정대리청구서비스 △선지급서비스 등 시니어 고객에게 적합한 다양한 특약을 추가로 제공해 원하는 보장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보험료 월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 상조업체와 연계해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AIA생명 마스터플래너를 매칭해 상속이나 사망 등에 따른 행정절차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AIA 달러로 받는 연금보험’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로 가입 및 수령이 가능한 상품이다. 노후, 자녀유학, 상속 등 목적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일시납 상품으로 가입 시점 금리로 10년간 확정이자가 지급되며 수령방식에 따라 10년간 매달 이자를 수령하고 이후 원금 환급이나 변동금리로 거치할 수 있는 생활자금형과 10년까지 확정 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거치하거나 연금으로 개시할 수 있는 거치형으로 나뉜다.
연금 강화형에 한해 계약일로부터 10년 후 일시납 보험료의 15%가 계약자적립액에 가산된다. 가입은 0세부터 80세까지 가능하며 가입한도는 최소 1만5000달러에서 1000만달러다.
AIA생명 관계자는 “2025년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부모님의 건강 케어부터 자녀의 학자금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재정적 건강을 이룰 수 있도록 2가지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고객들이 자신만의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유지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협,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특별 금융지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이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조기 생활안정을 위한 범농협 비상대책의 일환으로 수해지역 52개 시군에 거주하는 피해 조합원 및 농업인,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피해 조합원은 9월30일까지 세대당 최대 1000만원 한도로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피해 농업인은 신규대출 시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는 기한연기 또는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신청을 할 수 있다. 피해를 입은 일반 고객의 경우에는 기존대출 기한연기 또는 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신청만 가능하다.
지원대상과 신청방법 등 세부사항은 해당지역 농축협에 문의하면 된다.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집중호우가 남기고 간 상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합원과 피해 주민 모두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B손보,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 창단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서울 상암 DMC 실내 풋살장에서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 ‘런런 FS’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런런(Run Learn) FS(Futsal)’는 KB손해보험이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운영하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와 연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축구라는 관심사를 가진 자립준비청년의 건강 증진 및 네트워크 형성으로 사회적 지지체계 기반 마련을 도모하기 위해 창단된 풋살 구단이다.
런런 FS는 런런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수혜자의 재능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런런 챌린지 3기 박한수 군은 런런 FS의 로고 디자인과 유니폼 제작에 참여했고, 3기 신민규 군은 런런 FS의 축구감독으로 선임돼 15명의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연말 아마추어 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회공헌사업은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으로 끝나기보다는 수혜자를 대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며 “KB손해보험은 재능과 열정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도모하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7월 수해피해 고객 특별지원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 고객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보험가입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받을 수 있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6개월간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수해 피해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는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스마트플래너 등 비대면 채널로 사고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청구가 접수될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이다.
보험료 납입 유예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한화생명 고객센터 및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점을 방문해 자필로 특별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한화생명 융자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시 재해피해확인서(지자체 발급 가능)와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확인서류(피해자가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인 경우)를 지참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8월23일까지다.
흥국화재,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인기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 가입자 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특약 출시 이후 3개월간 해당 특약을 탑재한 보험상품의 신규 가입자 수는 총 2만3213명이다. 이 중 6123명이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을 선택하며 가입률 26.4%를 기록했다. 보험상품 하나에 가입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이 500개도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48개 질병’에는 양성종양과 염증성 질병,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이형성증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 분류기준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양성종양은 근종·용종(폴립)·선종·낭종·결절을 가리킨다. 흔히 ‘자궁물혹’, ‘난소물혹’, ‘유방물혹’이라 불리는 질병을 비롯해 뇌수막종, 대장용종, 위선종, 전립선 양성종양, 갑상선결절 등이 해당된다. 염증성 질병으로는 간경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담관염(쓸개염), 만성췌장염 등이 있으며 이형성증에는 자궁경부이형성증, 전립선이형성증 등이 포함된다.
이 중 일부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들이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높고 크론병 환자는 4~7배 높은 수준이다. 대장용종의 한 종류인 ‘가족성 용종증’(가족성 선종성 대장 폴립증)을 앓고 있는 경우 성인이 되면 암으로 진행할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간암 환자 중 80%가 간경화(간경변증)를 지니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만성췌장염은 췌장암의 위험인자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이형성증의 경우 일부는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은 흥국화재가 최초 개발해 단독으로 판매 중이며 현재 총 7개 상품에 탑재돼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흥Good 모두 담은 암보험 PLUS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후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2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3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55 간편종합보험 △흥Good The건강한 종합보험에도 실렸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개별 특약 가입률은 대부분 10% 미만에 그친다”며 “수백 가지 선택지 중에서도 이 특약이 유독 사랑받는 이유는 모든 보험사 중 흥국화재에서만 가입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롯데손보, ‘앨리스’ 보험계약 10만건 돌파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체결된 보험상품이 11개월 만에 10만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출시 2달 만인 지난해 10월 보험서비스 체결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선 이후 가입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지난 3월엔 5만건, 5월엔 8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매월 1만건 이상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앨리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317만명의 누적 유입자수를 기록했으며 월간 최대 활성 이용자수(MAU)도 48만명, 월평균 MAU는 2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객 1명이 하나 이상의 보험서비스에 가입하는 사례도 느는 추세다. 지난 8월 이후 앨리스에서 보험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고객 1명이 평균적으로 가입한 앨리스 보험서비스는 1.6개로 나타났다.
앨리스는 상해·질병·화재 등 기존 보험 분류 틀에서 벗어나 6가지 보험 카테고리로 보험서비스를 재분류한 플랫폼이다.
이 가운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CREW 골프보험’이다. 기존 골프보험은 홀인원과 배상책임 담보만 보장했지만 CREW 골프보험은 집에서 골프장까지 운전자 담보를 추가 가입할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넓힌 상품이다.
지난 5월 내놓은 ‘덕밍아웃상해보험’은 이른바 덕질을 하는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보험은 콘서트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와 직거래 사기 피해 등을 보장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콘서트장에서 다치는 경우 골절 수술비나 깁스 치료비 보장까지 담았다.
이외에도 다른 사람 차량을 단기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장해 주는 ‘원데이자동차보험’, 부모님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으면 위로금을 지급하는 ‘불효자보험’, 산후우울증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육아맘을 위한 ‘알파맘보험’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연내에 군인보험 등 참신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도 출시해 디지털 보험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협,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대표 어촌 여행지를 선정한 책자를 무료로 배포하고 어촌 방문을 권유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6일 서울 강남구 SRT 수서역에서 열린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에서 시민들에게 ‘바다 여행 70선’이란 제목의 어촌 관광 안내 책자와 수산물을 무료로 제공했다.
바다 여행 70선에는 수협중앙회가 책 한 권으로도 여름휴가 계획을 알차게 세울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 지도와 바다를 접한 70개 어촌마을의 유명 관광지는 물론 수산물 맛집 정보도 빼곡히 수록돼 있다.
수협중앙회 공식 유튜브에서 전국 일선 수협을 방문해 지역 수산물 알리기에 활약 중인 방송인 남희석도 이날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어촌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남희석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 ‘어(漁)서오이소’는 전국적인 수산물 소비 진작과 어촌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수협중앙회가 올해 처음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캠페인에서 “꼭 해외로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어촌을 찾아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또 지역 고유의 풍미가 있는 수산물을 맛봐 주신다면 어촌경제에 큰 보탬이 되니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 어촌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은 어촌으로 관광객을 유도함으로써 어촌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보, 감사평가결과 설명회서 우수사례 발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지난 12일 부산 기보 본사에서 열린 ‘2023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감사평가결과 설명회’에서 감사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평가단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는 2023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감사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우수기관 사례 등을 소개해 피감사기관과 감사평가단에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서울과 부산으로 나눠 11~12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12일 기보 본사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경상권 및 전라권 상임감사평가 대상 30개 기관의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3년도 감사평가 결과 종합분석 △기보와 한국남동발전의 감사평가 우수사례 발표 △감사평가 제도 개선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우수 감사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보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상임감사 직무수행 실적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우수사례 발표기관으로 선정됐다.
임명배 기보 감사는 “이번 설명회는 기보의 내부감사체계의 우수성을 다른 공공기관에 소개하고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내부통제 내실화에 지속적으로 힘써 공공기관의 감사업무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